타인에게서 가장 좋은 점을 찾아내 그에게 이야기해주세요. 우리에게는 누구나 그것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타인의 칭찬 속에서 자라왔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우리를 더욱 겸손하게 만들었습니다. 그 칭찬으로 그 사람은 칭찬받을 만해지려고 노력하는 것입니다. 칭찬이란 이해입니다. 우리는 모두 타고나길 위대하고 훌륭합니다. 타인을 아무리 칭찬해도 지나침은 없습니다. 타인 속에 있는 위대함과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눈을 길러보세요. 그리고 그걸 찾는 대로 그에게 이야기해줄 힘을 기르세요.
- 메리 헤스켈, <타인의 아름다움> 중에서 - P225
단지 예술에 의해서만 우리는 우리 자신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고 다른 사람들이 이 우주에서 무엇을 보고 있는지를 알게 된다. 물론 그들의 우주는 우리 것과는 다르고, 그 풍경은 달의 풍경만큼이나 우리에게 알려지지 않은 채로 있었던 것이다. 예술 덕분에 우리는 자신의 세계만을 보는 대신, 세계가 다양하다는 사실, 그리고 독창적인 예술가들의 수만큼이나 많은 세계가 우리에게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_ 그리고 그에게 담요를 한 장 덮어두었다 중 - P229
사랑하는 것보다 사랑받는 것이 어렵고, 도움을 주는 것보다도움을 받는 것이 어렵습니다. 그런데 유난히 사랑받고 도움받는 것에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앞서의 그 친구처럼, 그 아이처럼 두려움과 의심 없이 천진난만하게 말이나 몸짓, 미소로 요구합니다. _ 우군가에게 기대기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하다 중 - P232
쓸데없이 인생을 소모하지 않고 기쁨으로 충만해지고 싶다면, 아무래도 여기에서부터 출발해야 할 것 같습니다. "모든 사물을 데면데면보지 말고 친절하게 봐라. 데면데면 지나치면 잡념이 섞여 순수하지 못하다." _ 데면데면 보지마라 중 - P238
간절한 요구는 그것을 해결할 수 있는 환각을 낳는다 갈증은 물의 환각을 낳고 사랑에 대한 요구는 이상적인 남자나 여자라는 환각을 만들어낸다 _ 알랭 드 보통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중에서 - P245
가만히 앉아 생각에 잠긴다는 것은 이런 것이다. 욕망 없이 여인들의 얼굴을 기억하는 것, 질투 없이 인간들의 위대한 업적에 즐거워하는 것, 어디서나 모든 것에 연민을 가지면서도, 여기 당신이 있는 자리에 만족할 줄 아는 것, 이것이야말로 현명함과 가치를 동시에 갖추며, 행복 위에 사는 방식이 아닌가
_ 욕망없이 사랑하고 질투옶이 즐거워하기 중 - P251
별에 이를 수 없는 것은 불행이 아니다 불행한 것은 이를 수 없는 별을 가지고 있지 않은 것이다 -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 <인생수업》 중에서 - P269
지금의 삶이 따분하게 느껴진다면 가진 것을 사용하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멈춰 섰기 때문이고 녹슬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하여 스스로 빛을 내지 못하는 삶은 공장에서 똑같이 제조되는 공산품만큼이나 아무런 감흥이 없습니다. 멈추지 말고 끝내야 합니다. 녹슬지 말고 닳아야 합니다. 삶이 그래야 하고, 내가 가진것 중에 좋은 것의 사용법이 그래야 합니다. 그래서 이 생을떠날 때 홀가분한 마음으로 ‘아, 참 재밌었다‘ 그럴 수 있다면 참 좋은 일이겠지요. _ 얼마나 따분한가 사용하지 않아 빛을 내지 못하는 것은 중 - P256
사람들은 우리 인간이 궁극적으로 찾고자 하는 것이 삶의 의미라고 말하지요. 그러나 나는 우리가 진실로 찾고있는 것은 그것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나는 우리가 찾고있는 것은 살아 있음의 경험이라고 생각해요._ 그때 그때 한순간만이라도 반짝일 수 있다면 중 - P259
카르티에 브레송의 사진 미학을 집약하는 대명사, 결정적 순간! 그러나 그 말은 생에 몇 번 찾아올까 말까 한 찬란한 순간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생의 매 순간이 그렇다는 뜻입니다. 지나가면 두 번 다시 반복되지 않을 유일한 순간, 나와 내가바라보는 대상이 하나가 되는 순간, 그런 짜릿하고 충만하게행복한 순간이 어쩌다 오는 것 같아 붙잡고 싶어 그토록 애를쓰고, 애달파했지만 이 세상에 결정적이지 않은 순간은 없었습니다. 생의 모든 순간이 결정적 순간입니다. _ 결정적이지 않은 순간은 없다 눙 - P278
인간이 끝까지 고집스레 붙잡고 있는 것이 있다면 그처럼 기억이 아닐까요. 라틴어에서 망각Oblivio의 반대말은 기억 Memoria 이 아니라 진실Veritas 이라고 합니다. 진실은 잊을 수도 잊힐수도 없으며 영구불변하다는 철학이 담겨 있지만 본래의 뜻과 무관하게 사람들은 자신이 기억하는 것을 진실이라고 믿습니다. 내가 똑똑히 기억하니까 그건 진실이야, 하는 식으로 말이지요. _ 삶은 한 사람이 살았던 것 그 자체가 아니다 중 - P285
좋아하는 것도 한이 없고 싫어하는 것도 한이 없다 미워하는 것도 한이 없고 사랑하는 것도 한이 없다. 그 한없는 것들이 나는 파괴하지 않기를 바란다면 그건 실로 심보가 아니랴
_ 정현종 <좋아하는 것도 한이 없고> - P297
어느 소년 소녀들이나 알고 있다 봄이 말하는 것을 살아라, 자라나라, 피어나라 희망하라, 사랑하라, 기뻐하라 새싹을 움트게 하라 몸을 던져 삶을 두려워 말아라!
늙은이들은 모두 봄이 소곤거리는 것을 알아듣는다 늙은이여 땅속에 묻혀라 씩씩한 아이들에게 자리를 내어주라 몸을 내던지고 죽음을 겁내지 마라!
- 헤르만 헤세 <봄의 말> - P302
끝이 보이는 것이 꼭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사랑이든 일이든, 지금까지 최선을 다했다면 헛되지 않습니다. 그 노력과경험이 다른 단계의 시작을 만드는 데 큰 힘과 지혜를 줄 것이때문입니다. 우리 삶은 그렇게 끊임없이 무엇인가가 되어가는 영속적인 과정입니다. 그리고 또한 간절히 바라던 것을얻어서 기쁘거나 얻지 못해서 슬플 때, 쇼의 다른 이 말을 새겨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인생에는 두 가지 비극이 있다. 하나는 당신의 마음속으로 바라던 바를 얻지 못하는 것이요, 나머지 하나는 그것을 얻는 것이다." _ 모든 단계의 끝은 다른 단계의 시작으로 이어집니다 중 - P310
한때는 그렇게도 빛나던 광채가 이제는 영원히 사라진들 어떠랴 풀의 광휘의 시간, 꽃의 영광의 시간을 다시 불러오지 못한들 어떠랴 우리는 슬퍼하지 않고, 오히려 뒤에 남은 것에서 힘을 찾으리라
_ 윌리엄 워즈워스 <어린 시절을 회상하면서 영생불멸을 깨닫는 노래> 중에서 - P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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