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의 힘 2 - 지리는 어떻게 나라의 운명을, 세계의 분쟁을, 우리의 선택을 좌우하는가 지리의 힘 2
팀 마샬 지음, 김미선 옮김 / 사이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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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은 도려내야 할 암 덩어리다." 이렇게까지 비난이 이어지는 것은 종교에 뿌리박은 병적인 증오심이라고 할 수밖에 없다. 이것이 위험한 것은 비단 권력을 가진 이들이 그러한 생각을 만들어 퍼뜨렸다는 것뿐 아니라, 시아파가 이끈 이란의 혁명이 수니파 아랍 세계에서 자신들과 비슷한 견해를 가진 사람들에게 그들 역시 <종교를 빙자한 폭력>을 통해 권력을 얻을 수 있다는 가치관을 심어줄 수 있기 때문이다. _ 이란 중 - P98

이란은 미국의 부당한 침략에 대해 확실하지만, 그러나 애매한 수위까지 밀어붙이는 도박을 할 수 있다. 이란 정부는긴장이 고조되면 공습을 받을 수도 있지만 미국이 이라크를 통해 자그로스 산맥으로 접근하거나 페르시아만에 주둔하고 있는 함대의 병력을 상륙시키지는 않으리라는 것을 알고 있다. 이란의 군사력은 빈약하지만 수백만 명의 남성들을 징집할 수 있으며 19만 명의 혁명수비대를 포함한 60만 명의 현역병들까지 동원할 수 있다. _ 이란 중 - P102

이란 정권이 보여주는 가장 중요한 양태 가운데 심각하게 받아들여져야 하는데도 그러지 않는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과거에도 그랬고, 현재도 그러하며, 앞으로도 혁명적인 <신정 국가>(지배자를 신 또는신의 대리인으로 간주하는 국가일 거라는 점이다. _ 이란 중 - P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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