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의 힘 2 - 지리는 어떻게 나라의 운명을, 세계의 분쟁을, 우리의 선택을 좌우하는가 지리의 힘 2
팀 마샬 지음, 김미선 옮김 / 사이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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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는 유럽으로 들어가려는 이주민과 난민 행렬이 통과하는 관문 중 하나로 그 문의 열쇠를 쥐고 있다. 이 문지기가 된다는 것은 권력을 쥔다는 뜻이기도 하다. 또 시리아와 리비아가 포함된 아랍 세계 전역에서 벌어지는 분쟁에도 점점 더 자주 개입하면서 다른 강대국들의 이해관계와 부딪히기도 한다. 자신들의 지배력과 영향력을 확장하려는 터키의 야심은 <신오스만주의>의 분명한 신호이다. _ 터키 중 - P253

오스만 제국은대부분의 역사에서 아나톨리아의 반란 세력을 누르느라 애를 썼다. 현대의 터키가 물려받은 유산 중 쿠르드족의 봉기도 이 문제에서 비롯됐다. _ 터키중 - P257

이후 양국의 주민들이 교환됐지만 두 나라에는 여전히 그리스계또는 터키계 소수 주민들이 남아 있다. 결과적으로 이 상황은 지난 세기에 양국 간에 긴장을 높인 요인이 되었다. 일부 조항에 대해 두고두고 억울해 하는 터키는 그리스가 터키 연안의 섬들 대다수를 지배하게 된 것과 시리아에 있는 쿠르드족 땅과 아랍 영토를 잃게 된 조약을그때도 인정하지 못했고 현재도 받아들일 생각이 없다. _ 터키 중 - P261

수세기 동안 서로 으르렁댔던 러시아는 소비에트 연방 확장의 일환으로 발칸 지역에 부대를 주둔시키고 쿠르드 반군을 지원하면서 터키를 약화시키는 데 힘을 합치지를 않나, 시리아와 이라크에도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지 않나, 말이 좋아 영광의 고립이지 그것은 실제로는 선택지가 되지 못했다. 그로부터 6년이 지나고 터키는 나토 회원국이 된다.
그것은 일종의 정략결혼이었다. 나토의 입장에서는 냉전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터키를 가입시키면 가까운 미래에 터키가 도박을 걸거나 모스크바에 의지하는 것을 막는 동시에 동맹의 남쪽 측면을 든든하게 지킬 수 있을 터였다. 1952년에 그리스도 같은 이유로 나토 회원굿이 되었다. _ 터키 중 - P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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