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락 없는 외출
휘리 지음 / 오후의소묘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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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에 아무렇게나 누워
나쁜 생각 없이 밤을 만난다.

불안한 마음으로 인형을 꼭 껴안았다.
나는 내 마음속에서도 허우적댔다.

항상 푸르지만은 않은 숲
무거운 숲에서도 날아오르는 새
커다란 바람이 나를 놀라게 하는 밤
그리고
다시 밝아오는 아침

익숙한 불안
서투른 안도
나는 언제나 그 사이에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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