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 건강한 일상이 될지, 만만찮은 시련이 될지, 건설적인 위기가 될지, 또는 재앙과 같은 악몽이 될지는, 두 사람이 얼마나 기꺼이 변화를 수용할 수 있는가 하는 데 달려 있다." _ 두 사람이 함께 수행하는 희망의 혁명 중 - P297
결혼은 자기의 모든 것을 던질 때 한층 더 안전한 것이고, 반쯤만 던질 때는 위험한 것이다. 그리고 나중에 모든 것이 잘되었을 때 당신은 이 세상에서 찾을 수 있는 가장 깊고 꾸준한 사랑을 즐기는 사람들을 볼 것이다. _ 두 사람이 함께 수행하는 희망의 혁명 중 - P301
"그래서 한밤중에 깨워서 물 한 잔 가져다 달라고 요구할 수도 있는데, 그러면 상대방은 매우 평화롭게(물론 졸린 눈을 비비며 물을 가져다준다는 뜻이다. 사실 우리는 이 공손함을 ‘한밤중의 물 한 잔‘이라고 정의했다. 그리고 우리는 물 한 잔을 가져다주는 것뿐 아니라 그렇게 요구하는 것 또한 매우 훌륭한 공손함으로 여겼다." _ 친밀함이 무르익는 여러 단계들 중 - P323
"고통은 미성숙한 사랑을 성숙한 사랑으로 성장시킨다. 미성숙하고 배운 것이 없는 사랑은 이기적이다. 이것은 막무가내로 떼를 쓰면서 뭐든 곧바로 자기가 바라는 대로 되길 바라는 유아적인 부류의 사랑이다." - P328
사랑은 행복보다 더 큰 것을 좇는 사냥이다. 사랑은 두 영혼의 결합이다. 두 사람 가운데 한 사람이 치매에 걸린다고 해서 다른 사람이 떠나 버리지 않는다. C. S. 루이스는 이렇게 말했다. "헤어지는 것보다 이게 더 낫다. 그녀 없이 행복한 것보다 그녀와 함께 비참한 게 더 낫다. 차라리 우리의 심장을, 두 심장이 함께 부서질 수만 있다면, 부숴다오." _ 친밀함이 무르익는 여러 단계들 중 - P333
권위 있는 어떤 장기 추적 연구에 따르면, 안정된 애착 관계를 형성한 사람 중 90퍼센트가 결혼을 하고, 이들 가운데 21퍼센트가 이혼을 한다. 회피성 애착 관계를 형성한 사람 중에서는 70퍼센트가 결혼하고, 이들 가운데 50퍼센트가 이혼한다. 불안한 애착 관계를형성한 사람들은 이혼율이 더 높다. _ 결혼 전에 스스로 물어야 할 질문들 중 - P343
요컨대 결혼 생활을 원만하게 이끌어 가는 사람들은 ‘메티스 metis’를 얻는다. 메티스는 상황이 어떤지, 상황이 잘 돌아가고 있는지, 상황이 앞으로 잘 안 돌아갈 건지를 판단하는 직관적인 인식, 즉 실질적인 지혜를 가리키는 그리스어다. _ 결혼은 함께 만들어 가는 학교이다 중 - P356
결혼 생활에서는 고전적인 위기의 시기가 두 차례 존재한다. 두 사람사이에 아이가 태어난 직후와 중년기의 무풍無風 시기이다. 전자에서는 배우자와 이어 가는 복잡하고 힘든 관계를 아이와 나누는 기쁘고 매력적인 사랑으로 대체하려는 유혹이 생긴다. 후자에서는 중년기에 접어든 사람들이 일상화된 슬픔과 무기력감에 사로잡힌다. 인생이 그저 슬금슬금 빠져나가 버린다는 느낌이 든다. 이 시기에는 여러 결점과 부정적 요소 그리고 잔소리와 불행을 모두 갖춘 배우자를자기가 맞닥뜨린 진짜 문제로, 즉 자기가 활짝 꽃을 피우지 못하도록 발목을 잡고 있는 존재로 바라보는 경향이 있다. _ 결혼은 함께 만들어 가는 학교이다 중 - P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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