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는 인간에 대하여 - 라틴어 수업, 두 번째 시간
한동일 지음 / 흐름출판 / 2021년 9월
평점 :
절판


‘구마‘라는 주제는 한국 사회만의 독특한 문화적, 사회적,
정치적 맥락에서 비롯된 불안과 그로 인해 불안한 사회, 고통받는 인간이 고통을 표시하는 또 다른 형태의 사회 현상이 아닐까 하고 생각해보게 됩니다. 사람의 마음에서 나와 사람과 사회를 더럽히는 악은, 그에 대한 경계와 감시 없이는 영화 속의 엄청난 힘과 끈질김을 가진 마귀보다 더 오랫동안 더 깊은 고통 속으로 우리를 몰아넣을 수 있습니다. 어쩌면 마귀에 대한 식별보다 더 중요하고 시급한 것은 우리 사회를 어지럽히고 사람들을 어려움에 빠뜨리는 사회악에 대한 식별일지 모릅니다. _ 13 "사탄의 악과 간계에서 저희를 보호하소서" 중 - P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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