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미국 정책금리의 인하는 ‘강달러‘를 ‘약달러‘로 선회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하지만 미국 금리 인하로 금리차를 노리는 금융 투자자들의 이동 때문에 ‘약달러‘가 초래된 건 아니다. 저금리로 인해서 유동성이 풍부해지고 저금리에 따른 미국의 인플레이션 우려로 인해 투자자들이 외환시장에서 ‘약달러‘에 베팅을 했기 때문이다. 물리적 반응보다 심리적 반응은 훨씬 즉각적으로 일어난다. 이러한 투자자들의 심리적 반응은 때때로 시장의 변동성을 증폭시키는 부작용을 초래하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시장의 불균형을 신속하게 조정해서 균형상태에 도달하도록 작용한다. - P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