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책을 선정하는 기준즁 하나가, 신간이면서 코로나19를 예상하지 않으면서 미래를 예측하는 책이다. 19년이나 20년 초에 원고가 완성된이후 출간된 책인데, <죽음의 청기사>와 <인구 대역전>이다. <인구 대역전>은50년이후 냉전-세계화(중국부상)- 그 이후를 조망하는 책으로, 왜 인플레이션은 필연적인 경로일 수 밖에 없는지 차근차근 설명하는 책이다. 그 핵심에 인구의 대역전이 있다는 사실을 다양한 근거와 관점에서 제시한다. 단순히 전염병에 의한 결과로 단기적인 해석보다는 근저에 흐르는 거대한 변화의 흐름을 설명하고 있다. 10년채 금리의 상승, 원자재 가격 상승, 주택 급등을 코로나19를 대처하는 과정의 결과를 설명보다 전세계적 시간과 공간의 변화를 함께 볼 수 있는 책이라는 점에서 읽어 볼 가치는 있으나, 경제학 책의 특성상 다소 지루함은 감수해야 할 듯하다. 세계 경제 라는 항공모함의 방향 전환은 이제 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