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었던 그림을 다시 시작하게 될 줄은 몰랐다. 까까머리시절 지도 보며 상상하던 도시들을 화판 위로 불러내는 일을하게 될 줄은 더 몰랐다. 그림과 지리와 역사와 사람이 만나『비행산수가 됐다. 우연과 우연이 겹쳐 필연이 된 셈이다. 내가 살아온 이력이기도 하다. _ 들어가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