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일보 송가을인데요
송경화 지음 / 한겨레출판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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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마무리 단계니까 너 혼자 남아서 마지막 현장 마저 취재하고 올라와. 현장검증 처음이지? 유족들 보고 눈물날 수 있는데, 거기서 같이 우는 게 좋은 기자는 아니야. 그 모습도 꼼꼼히 취재해서 담는 게 좋은 기자야. 우느라 눈 흐리지 말고 똑똑히 봐. 모든 장면을 놓치지 말라고." _ 2. 초등생을 죽인 살인마 중 - P37

문득 ‘죽음은 열심히 일하는 사람에게 먼저 손을 뻗곤 한다‘는 말을 그에게 해주고 싶었다. 7. 냉장창고 화재중 - P133

"그리고 본 사건의 재심 재판부로서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과거 군부독재 시절 혹독한 고문으로 무리한 기소가 이뤄졌다 하더라도 재판부는 철저한 심리를 통해 이를 밝혀내 피고인에게 한 치의 억울함이 없도록 했어야 하지만 당시 재판부 역시 임무를 방기한 채 무리한 판결을 내렸음을 부인하기 어렵습니다. 이에 본 재심 재판부로서 선배 재판부의 과오에 대해 머리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리는 바입니다." 10. 빨갱이, 빨간 두드러기, 빨간 수포 중 - P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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