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과 물에 대하여 - 2022 우수환경도서
안드리 스나이어 마그나손 지음, 노승영 옮김 / 북하우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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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우리가 간직하는 것은 우리가 사랑하는 것뿐이요,
우리가 사랑하는 것은 우리가 이해하는 것뿐이요,
우리가 이해하는 것은 우리가 배우는 것뿐이다."
귀드뮌뒤르 파울 올라프손 (아이슬란드의 동식물 연구가, 환경 운동가) _ p.7

비교를 위해 화산 폭발음을 녹음한다고 생각해보자. 대다수기기에서는 소리가 뭉개져 백색잡음밖에 들리지 않는다. 기후변화‘라는 단어가 대다수 사람들에게는 그런 백색잡음에 불과하다. 그보다 사소한 문제에 견해를 표명하는 건 쉽다. 우리는 귀중한물건이 사라지면 그 사실을 알아차릴 수 있으며 동물이 총에 맞게나 사업이 합의된 예산을 초과해도 그 사실을 알아차릴 수 있다.하지만 무한히 큰 것, 성스러운 것, 우리의 삶에 근본적인 것이 결부된 사건에 대해서는 어떤 반응도 보이지 못한다. 그런 척도는 뇌가 감당하지 못하는 거다. (p.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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