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중심의 세계사와 서양 편향의 문명사를 벗어나 아랍, 중앙아시아, 인도의 문명이 거론되고 있다. 대서양 중심의 근대화에서 러시아-이란-터키-인도의 역사 채움은 반쪽짜리 세상이 있었음을 알게해준다. 물론 다소 불편할 수 있는 저자의 주장은 젊은 학자의 자신감으로 이해할 수 있다. 리스본부터 동유럽 러시아 아랍 중앙아시아의 도시 역사는 여행서의 평범성에 깊이를 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