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에게 모든 것을 빼앗아갈 수 있어도 단 한 가지, 마지막 남은 인간의 자유, 주어진 환경에서 자신의 태도를 결정하고, 자기 자신의 길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유만은 빼앗아갈 수 없다." (p.226)
《장자》의 〈인간세人間世) 편에 이런 내용이 있다.
"산의 나무는 스스로 화를 불러들이고, 등잔의 기름불은 스스로를 태운다. 계피는 먹을 수 있기 때문에 베어지고, 옻나무는 쓸모가 있기 때문에 잘린다. 사람들은 모두 쓸모있는 것의 쓸모는 알면서 쓸모없는 것의쓸모는 알지 못한다." (p.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