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은 사람이 되고 싶어서 - 하루 한 문장, 고전에서 배우는 인생의 가치
임자헌 지음 / 나무의철학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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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 특수성은 이러한 시대 변화에 크게 영향을 받으면서 또 다른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낸다. 그래서 과거의 지혜를 현재에 적용하려면 새로운 각도로 해석하고 변용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바로 ‘지신知新’을 고민해야 하는 이유다. 때로 과거의 권위는 미래를 옥죄는 사슬이 된다. 구세대는 나이가 많고 젊은 세대는 상대적으로 어리기 때문에 과거의 경험을 가르치는 이들이 해석과 변용의 가능성을 격려하고 다독이기보다 자신들의 권위에 무릎 꿇게 할 때가 많기 때문이 다. 그래서 고전을 읽고 공부할 때는 합리적 유연성이 필요하다. (p.5) _ 프롤로그 중

그렇다면 진정으로 중요한 건 무엇일까? 내가 살아 있다는 사실 자체를, 내가 ‘나‘로 살아가는 삶 자체를 먼저 바라보는 일이다. 이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 (p.20-1) _ 특별대우의 함정

아무것도 돌아보지 못하게 하는 세상의 기준과 속도에서 벗어나좀 더 크고 좀 더 넓은 사람이 된다면, 그래서 내 안의 자유로 세상을, 다른 존재의 생명을 돌아볼 수 있게 된다면 우리의 하루가 좀 더 풍요로워지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p.27) _ 그의 자유는 그의 것 중에서

보편을 저버린 특별함은 결국 나와 너, 그리고 우리 사회 전체를 병들게 할 뿐이다. (p.49) _ 사랑에도 상식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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