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울한 사람들의 나라 - 세월호에서 미투까지, 어떤 억울함들에 대한 기록
최태섭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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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함은 사건을 주관적으로 받아들이고 해석하는 과정에서 발생하지만, 사건 그 자체는 객관적이다. 그리고 한국 사회에 번성하고 있는 억울함의 기원은 너무나도 객관적이다. (p. 7)

소통은 민주화와 신자유주의 양자 모두가 강조했던 새로운 가치였다. 상명하복이 아니라 평등한 의사소통이 중요해졌고,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현대 자본주의사회에서 필수적인 능력이 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자는 ‘답정너(답은 정해져있으니 너는 말하기만 해)‘식 소통을 증가시켰고, 후자가 강조한 지나친 연결성은 사람들을 소통 노이로제에 빠져들게 만들었다. (p.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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