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책상 위로 일 하나가 끝나면 또 하나가 하는 식으로 계속해서 일이 몰려들 때처럼 내 심장이 유쾌하게 고동칠 때는 없다.돈도 벌고 싶고, 책도 읽고 싶고, 명성도 얻고 싶다. 여행도 하 고 싶고, 마음에 맞는 사회에서 살고 싶고, 자신을 개조하고 싶 고, 그밖에 셀 수 없이 많은 욕망이 있었지만, 그것들은 세상 모든 일을 잊고 일에 몰두했을 때의 즐거움과는 바꿀 수 없다.(p. 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