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은 눈을 헤치고 달려온다 - 계절이 머무는 순간들 권산 포토에세이
권산 지음 / 우드스톡 / 2018년 3월
평점 :
절판


초록 꽃은 없다. 꽃은 잎의 색을 범할 수 없다. 잎의 색이 綠녹인 것은 천만 번의 반복을 통해서 이미 뻔한 사실이다. 핵심은 신에 있다. 綠과 新이 만나 치명적인 아름다움을 연출한다. 상투적인, 그러나치명적인 아름다움. 그것은 바로 신록新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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