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은 눈을 헤치고 달려온다 - 계절이 머무는 순간들 권산 포토에세이
권산 지음 / 우드스톡 / 2018년 3월
평점 :
절판


풍경은 치유의 기능이 있다. 그래서 풍경은 슬프고 고통받는
이들에게 우선적이다. 치유의 주체는 대부분 자신이다.
사람들은 여행을 떠난다. 여행은 내 안의 나와 내 밖의 내가
화해하는 시간이다. 나를 용서하는 것, 그리하여 내 밖의 모든
것을 용서하는 것, 그리해야만 내가 세상과 화해할 수 있다는 것.
그것을 확인하는 시간이다. (p.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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