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 - 더 나은 오늘은 어떻게 가능한가 인류 3부작 시리즈
유발 하라리 지음, 전병근 옮김 / 김영사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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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년에 일어날 세상을 그리고 있다. 정보혁명과 생명기술의 발전로 세상은 극소수의 초부유계층과 다수의 쓸모없는 사피엔스로 나누어지고, 과거 착취의 자리에 무관심(irrevalance)가 자리한다는 통찰력을 보여준다. 더불어 민주주의가 변질되어 "디지털 독재"의 가능성도 살명한다. 특히, 의식(생화학적 전기신호의 결과)과 정신(명상을 통해 체득)의 차이점을 설명하고 의식의 중요성은 제시하기도 한다. 500페이지 정도의 책을 "이야기" 형식을 빌려 말해주는 가독성 높은 책으로써, 주제별로 최소 몇개이상의 lesson(여기에는 제언으로 해석)을 받을 수 있다.

<책속 한줄>
우리는 학생들에게 뭘 가르쳐야 할까? 많은 교육 전문가들은 학교의 교육 내용이 '4C', 즉 비판적 사고critical thinking, 의사소통communication, 협력collaboration, 창의성creativity 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보다 포괄적으로 말하면, 학교는 기술적 기량의 교육 비중을 낮추고 종합적인 목적의 삶의 기술을 강조해야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변화에 대처하고, 새로운 것을 학습하며, 낯선 상황에서 정신적 균형을 유지하는 능력일 것이다. 2050년의 세계에 발맞춰 살아가려면 새로운 생각과 상품을 발명하는 데 그쳐서는 안된다. 무엇보다 자기 자신을 반복해서 재발명해야만 할 것이다<p.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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