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최고의 해를 설계하라
데비 포드 지음, 서현정 옮김 / 황금가지 / 200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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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비 포드의 『생애 최고의 해를 설계하라.』를 읽고

사람의 일생은 시간이 지날수록 평균 연령이 늘어나면서 노령화되어 가고 있다. 예전 같으면 도저히 힘들어 일하지 못할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정력적으로 활동하는 사람들이 주변에는 아주 많기 때문이다. 이러한 사람의 일생을 매 번 최고의 생활과 시간으로 채워갈 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할 것인가 생각을 해보지만 절대 쉬운 일은 아닌 것이다. 그 만큼 이 세상은 불확실한 면이 많기 때문인 것이다.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우리가 살아가는데 있어서는 불편함을 모르고 편안하게 살아가는 것은 가능했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가장 중요한 인간관계나 도덕적인 면에서는 갈수록 힘들어지기 때문인 것이다. 인간성이 해이가 되어 ‘인간성 상실’이라는 용어가 사용될 정도이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사람의 마음먹기에 따라서는 얼마든지 최고의 생활과 시간을 만들어 갈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있는 사람 중의 한 사람이다. 그러기 때문에 우선은 자기 자신에 대한 확신감일 것이다. 저자도 ‘ 생애 최고의 해를 누리가 위해서는 자신의 참모습을 제대로 표현할 줄 알아야 한다. 생애 최고의 해는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사랑하고 자신의 선택을 존중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라고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생애 최고의 해를 머릿속에 그려야 하는 것이다. 바로 소중한 꿈이나 목표를 정하는 것이다. 이왕이면 조금 구체적으로 정하고 나면 그 꿈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가지면서 의식적으로 행동과 태도를 변화시켜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막연하게 미래의 그날만 오기만을 기다려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지금 현재 순간이 가장 중요한 것이다. 바로 그 현재가 쌓여서 그 멋진 미래로 갈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모든 사람들에게는 모두 다 특별한 잠재의식이라는 막강한 힘을 축적하고 있다고 한다. 이 힘을 끌어낼 수 있는 사람들이 바로 자신의 소중한 꿈을 이루어내는 사람일 것이다. 그렇다면 그 소중한 꿈을 어떻게 끄집어 낼 것인가?  그것은 결국 자기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가는 길일 것이다. 자신을 끊임없이 유혹하는 모든 것들과 싸워야 하는 절제와 인내, 자신의 나쁜 습관에서 벗어나려는 과감한 용기가 꼭 필요한 것이다. 우리 인간의 수명이 많이 늘어났다고는 하지만 완벽하게 보장받은 것은 아니다. 그 만큼 불안함도 많이 내재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한다면 정말 하고 싶고, 원하는 일이 있다면 미래로 미루지 말고, 지금부터라도 모든 일을 최고로 근사하게 해볼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 아침 눈을 뜰 때부터 다짐하여 잠자리에 들 때까지 최선을 다해 생활해가는 하루하루가 가장 소중하도록 생활해나갔으면 좋겠다. 이런 하루하루가 쌓여서 먼 일생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오늘도 기쁨과 열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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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든든한 힘 아버지
왕쉬에량.유천석 외 지음, 이영아 옮김 / 북클릭 / 200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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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든든한 힘 아버지』를 읽고

우선 이 책을 읽고 나서 이미 10 여 년 전에 돌아가신 아버지. 어머니를 생각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자식으로 가장 존경의 대상이 되었으면서도 한 때는 원망의 대상이 되기까지도 했던 아버지였기 때문이다. 그 원망스러움은 우리 9남매(6남 3녀)를 낳아 주시고, 열심히 양육시키는 과정에서 제대로 교육을 시켜주지 못하게 하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9남매가 제대로 학교를 나온 사람은 오직 나 혼자(부모의 조력 없이 오직 내  혼자 힘으로 야간대학 졸업)뿐이었고, 맏이와 막내만 겨우 고졸, 둘째는 중학 중퇴, 나머지는 국민 학교 졸업뿐이기 때문이다. 물로 일부러는 아니었겠지만 아버지 본인은 친구 분하고 배 사업(어선)하신다면서 밖으로만 돌아다니셨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생선 등도 먹어 좋아하였으나, 결국 사업은 망하게 되면서 시골에 있는 모든 전답을 팔아가게 되었고, 시골집까지도 팔아서 나중에는 그 옛날 시골에 집까지도 처분해버렸으니 그 옛날 시골에 살면서 집이 없었다면 상상이 되겠는가? 결국 집으로 돌아오시게 되었지만 결국은 술 등으로 위암에 걸리셔 어머니 등 자식만 고생시키고 저세상으로 가버렸기 때문이다. 바로 이런 추억들이 아버지에 대한 존경보다는 원망스러움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 책에 적혀있는 35편의 아버지에 대한 글을 읽어보면서 제대로 표현을 못하신 우리 아버지의 마음을 헤아려보는 시간을 가져본 것이다. 정말 말로 할 수 없는 안타까움과 피눈물 남을 가슴속에 간직하고 있으리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나 자신도 벌써 세 딸의 아버지가 되었고, 오십이 넘었다. 이런 마음으로 우리 아버지의 마음이 어떠했을까 하는 동정심도 가져보게 되었다. 그래서 요즘은 편하게 아버님을 많이 생각하면서 가장 가까운 존경하는 대상으로 섬기고 있다. “아버지, 어머니 고맙습니다. 오늘날의 저희들이 있을 수 있도록 적극 하늘에서 보살펴 주시고 계시는 그 정성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라고 말이다. 역시 부모의 마음은 다 똑같을 것이다. 부모 중 특히 아버지는 오늘날하고는 약간 다르겠지만 예전에는 대부분 바깥일을 통한 생계부분을 책임져야 하는 입장이었다. 그래서 많은 신경과 함께 스트레스로 어려움을 많이 겪기도 했던 것이다. 그러나 말없이 어려움을 해결하려는 남모를 애환들을 다 갖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아버지의 마음들을 헤아려 주는 가족들의 따스한 위로와 격려, 사랑과 믿음이 절대 필요한 것이다. 그리고 살아 계실제 효도를 하는 모습을 견지해야 할 것이다. 우리 애들이 어렸을 때 “왜 우리는 할아버지 할머니가 안 계셔?” 물었을 때 막막할 때가 떠오른다. 지금은 효도하고 싶어도 계시지 않기 때문에 아무 것도 해드릴 수가 없는 것이다. 바로 이것이다. 효도는 바로 살아 계실 제 열심히 하는 것이 최고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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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하게 세속적인 삶
복거일 지음 / KD Books(케이디북스) / 200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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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거일의 『현명하게 세속적인 삶』을 읽고

사람이 생활하는 이 세상의 모습은 절대 혼자 살아갈 수가 없고 더불어 살아가야만 하는 것이 우리의 생활인 것 같다. 물론 특별한 경우도 다양한 경오로 많이 존재하겠지만 대체적으로 보통 사람들과 같이 어울려 살아가는 방식이 가장 무난하리라고 생각을 해본다. 그러나 이런 보통 사람들과 어울려 살아가는 그 자체 속에서도 자기만의 독특함은 유지해가면서 살려나가는 것도 하나의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을 해본다. 바로 이러한 점이 현명하게 세속적인 삶이라 생각을 해본다. 이 책은 저자의 다양한 편력과 함께 무궁무진한 자체 노력을 통한 지식의 글 내용들을 다루고 있다. 모든 것들이 저자가 직접 체험하고 확인하고 생각했던 내용들을 정말 깔끔한 문체로 조리 있게 읽는 이로 하여금 고개를 끄떡이게 하는 설득력이 갖추어져 있는 것이다. 이런 글을 쓴다는 것 자체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저자의 해박한 지식과 이론과 실천력의 바탕의 용기가 없다면 더더욱 어려울 것이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읽어서 같이 공감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내 자신도 이런 기회를 통해서 많은 공부를 하는 시간으로 만들어 가리라는 각오로 책을 펼쳤고 열심히 읽었다. 주제 하나하나가 모두 마음에 와 닿았으며 감히 내 자신이 생각하지 못한 점을 그렇게 잘 표현을 해주고 있는지 많은 감탄을 할 수밖에 없었다. 따라서 이 책은 한 번 보고 사장 시킬 책이 아니라 항상 곁에 두고 수시로 꺼내 보면서 생각해보고 고민해보고 행동해보는 그런 기회가 되었으면 하고 내 나름대로의 생각을 해본다. 크게 세 부분으로 짜여져 있다. 1 부는 나무타기의 비결이라는 주제로 14편의 글인데 역시 사람의 됨됨이를 알아 볼 수 있는 가장 기본은 효도로부터 시작하여 우리의 인간관계를 주로 다루었고, 2부에서는 예술은 사소한 것이다. 라는 주제로 13편의 글인데 우리가 살아가면서 역시 중심은 각 자 자신이어야 하며, 각종 실수나 사고도 가볍게 여기는 것에서부터 일어난다는 교훈을 주고 있다. 예술에 대한 감회도 담담하게 회고하고 있다. 3부는 비명과 수의라는 주제로 23편의 글을 담고 있다. 모두 다 깊은 의미를 담고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결국 하루하루의 충실함이 쌓여서 미래의 좋은 결실로 갈 수 있다는 말에 적극 공감을 하면서 미래를 위한 준비도 결국은 본인 스스로가 끊임없이 성장을 멈추지 않도록 노력해가는 길뿐이란 것이다. 내 자신 나이 오십이 넘었다. 나도 이런 유형의 책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교직 끝날 때까지 열심히 준비하고, 공부하고, 노력하여서 좋은 교훈을 줄 수 있는 좋은 책 만들기에 도전하겠다는 하나의 목표를 다시 다졌다는 의미에서도 이 책읽기는 큰 의미가 있었다. 좋은 책을 내어 준 저자와 출판사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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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처럼 공부하고 천재처럼 꿈꿔라 청소년 롤모델 시리즈 (명진출판사) 1
신웅진 지음 / 명진출판사 / 200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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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유 범우문고 2
법정스님 지음 / 범우사 / 200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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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스님의『무소유(無所有)』를 읽고


솔직히 법정스님하면 불교계는 물론이고 일반 사람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인사에 속한다. 그 만큼 하시는 일들이 불교관련 쪽에서 일뿐만 아니라 좋은 글과 강연 그리고 실제 보여주시는 진실된 참 삶의 행동을 통해서 많은 교훈을 주기 때문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물론 직접 법정스님의 강연을 들은 적도 있었고, 스님이 쓴 책을 몇 권 읽기도 하였다. 한결 같은 모습으로 보여 주시는 자연과 함께 하는 삶을 통해서 부처님의 자비로움을 펼쳐나가시는 작업들이 더욱 더 존경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을 해본다. 신년을 맞아서 집에 갖고 있는 책들을 시간 있을 때마다 읽어보자는 내 나름대로 생각을 가지고 실천하기로 하였다. 연초에 국내 여행을 다녀와서 가장 먼저 뽑은 책인 바로 이 책이었다. 초판 발행이 1976년이니 정확히 30년 전에 쓴 글들인 것이다. 글 말미에 적힌 글을 쓴 연도를 보니 대개가 1970년에서 73년 사이에 쓴 글이 주를 이루고 있었다. 그 당시라면 내 자신을 고등학교 학생시절이었다. 시골에서 중학교를 다니면서 아버님의 사업 실패로 인하여 공납금을 제때에 한 번도 내지 못한 채 힘들게 다녀야만 했던 어려운 시절이었다. 그러나 운이 좋게도 서울에 있던 국비 학교인 고등학교에 진학할 수 있었고, 무료로 고등학교에 다닐 수 있게 되어 서울에서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우고 공부했던 그 시절의 모습을 상상할 수 있기도 하였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서 바로 뛰어든 사회현장에서의 사회인으로서 역할 결코 쉽지 않지만 부모님을 도와드리고 객지에서 열심히 생활했던 순간들이 아득히 펼쳐진다. 그리고 벌써 30년이 흘러 이제는 오십을 넘겨버렸다. 많은 집착과 욕심으로 인해서 또는 순수한 마음이 역이용하려는 술에 넘어가버려 큰 어려움을 겪는 등의 많은 시련을 겪어야만 하였다. 그러나 그런 어려움을 잘 극복해올 수 있었던 것은 역시 내 주변의 연을 맺고 있는 제자 등 좋은 사람들의 격려가 많은 힘이 되었던 것이다. 가진 것을 대부분 잃었을 때의 좌절감 등이 얼마나 힘들었던가? 그러나 법정스님의 표현대로 ‘크게 버리는 사람만이 크게 얻을 수 있다.’는 말이 크게 와 닿는다. 그렇게 길지 않은 35편의 주옥같은 글들을 통해서 30년이 지났지만 오히려 더 필요한 교훈적인 내용들로 가득 차 있어 느끼는 점이 너무 많았다. 역시 좋은 책은 시간이 지나도 향기를 발한다는 말이 맞는 것 같다. 자연과 독서, 침묵과 평화 , 본래무일물 등을 통해 현재의 모순 등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그리 많이 걸리지 않는 시간을 통해서 현재에 나타나고 있는 여러 문제점 등에 대해서 한 번 더 생각하는 시간을 갖게 된 좋은 독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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