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렬한 제목이었다. 우리가 이렇게 많이 거짓말을 하던가? 아니 우리가 아니지, 내가 과연 거짓말을 이렇게 많이 한단 말인가? 나름 나의 선함을 믿고 있었던 사람들은 깜짝 놀랄 제목일 것이다. 그러나 책을 읽으면 아~ 하고 거짓말의 뜻을 알게된다. 소위 우리가 말하는 선의의 거짓말, 즉 착한 거짓말들도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다. 가령 우리가 세탁소에 옷을 찾으러 갔다고 하자. 우리는 아무 생각없이 수고하셨습니다~ 힘드셨겠어요 라는 식의 인사를 건넨다. 세탁소 주인도 별 생각없이 수고는요 무슨~ 제 일이죠 식의 인사를 건넬 것이다. 그러나 누가봐도 세탁소 주인은 우리의 옷때문에 수고스러웠고 힘이 들었을 것이며 '돈'이라는 목적이 없었다면 절대 해주지 않았을 것이다. 따라서 세탁소 주인 아저씨의 수고스럽지 않다, 기쁨이다 정도의 인사는 '인사'로 받아들이고 거짓말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리고 그냥 잊어버리고 만다. 이런 식의 거짓말, 지나가다 누군가 내 발을 밟았는데 미안하다고 하는말에 대한 대응으로 상대의 발을 다시 밟지 않고 괜찮다고 말하면서 속으로는 가슴 쓰라리게 아프고 원망스러운 마음이 바로 이 책에서 말하는 거짓말이다. 저자는 이 사회가 이런 거짓말을 우리에게 유도한다고 말한다. 즉, 속임수가 아니라 이것은 유용한 거짓말이라는 것이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어쩔 수 없이 행하게 되는 행동들, 이 행동을 하지 않으면 원만한 관계가 형성되지 않기 때문이다. 속임이 목적만 되지 않는다면 관계를 매끄럽게 하는데 중요한 역할도 할 수 있다는 점을 배울 수 있었다. 따라서 우리가 거짓말을 너무 자주 한다는 점에 대해서 죄책감을 느낄 필요는 없을 것 같다. 다 세상을 이롭게 하는 거짓말이라고 생각하면서 거짓이 목적인 진짜 거짓을 가려내는 능력을 길러보도록 하자. 오랫만에 재미있는 발상의 책을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이 세상에 많은 학문이 있겠지만 실생활에서 가장 유용한 학문 중 하나는 과학이 아닐까 생각한다. 물론 종교적으로 해석하기도 하지만 세상 만물의 탄생부터가 과학으로 시작하고 과학으로 끝나니까 과학을 잘 알면 세상이치를 알고있다고 보아도 무방할 것이다. 또한 살면서 이렇게 신기한 일이 일어날 수 있다니! 라는 것들을 과학적으로 설명해주면 이치에 맞고 논리적이라서 참 똑똑한 사람으로 보이니까 말이다. 이 책은 이렇게 일반인에게도 필요하고, 학생들도 상식적으로 알아두면 학업에도 도움이 될 것 같은 재미있는 책이다. 누구나 한번쯤은 의아하게 생각했을 질문들을 정리하고 그 현상에 대한 답을 과학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우리는 고등학교때 과학을 배우면서 과학이 화학, 물리, 생물, 지구과학으로 나누어져 있는 것을 알고있다. 이 책도 화학, 물리, 생물, 지구과학 파트로 나누어서 각 현상이 어느부분에 속하는지 미리 정의했고 그 현상에 대한 설명이 이어져있으니 구성도 참 과학적이라고 생각된다. 가령, 하이힐에 밟히면 운동화에 밟힌 것보다 훨씬 아프다. 여성은 남성보다 몸무게가 가벼울텐데고 불구하고 큰 남성에게 밟힌 것보다도 여성의 하이힐에 눈물이 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압력! 하이힐의 지지대가 좁기 때문에 이런 현상이 생긴다고 한다. 혹은 뚱뚱한 사람이 물에 잘 뜨는 이유는? 이란 질문과 함께 부력에 대한 설명이 이어진다. 이렇게 실생활에서 궁금했던 점들을 캐치해서 설명해주니 이제 어떤 현상을 보고 아! 이건 이런 현상으로 일어나는 결과이구나 라는 것을 설명해줄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은 청소년들이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림 삽입도 잘 되어있고 좀 더 깊이있는 부분을 원하는 사람을 위해서 각종 식들도 표현하고 있다. 물론 나같은 독자는 어려운 부분은 패스하고 재미있는 부분만 읽었지만 이 책의 깊이가 너무 얕은 것이 아니냐고 불안해하지는 않아도 될 것 같다. 롤러코스터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알고 싶으시다면? 얼음에 혓바닥이 붙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하신 분들은 어서 이 책을 보시길 바란다. 정말 실제 생활에서 경험했던 일들을 설명하고 있어서 그만큼 친숙하고 과학과도 가까워진 느낌이 든다. 과학이 너무나 멀게만 느껴졌으나 이 기회에 한번 친해지려고 하시는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합니다~!
성공한 기업중 위기를 한번도 맞이하지 않은 기업이 있을까? 위기를 기회로 승화시켰느냐, 아니면 그냥 무너져 내렸느냐에 따라서 기업의 흥망성쇠가 결정되었을 것이다. 그리고 그 위기를 기회로 승화시켜서 살아남은 기업이 우리는 지금 주요기업으로 알고 있을 것이다. 따라서 현존하는 성공기업들은 모두 저하나의 비밀병기는 가지고 있으며 이 책은 그 무기가 무엇인지에 대한 고찰을 담고있다. 삼성전자, 현대차, SK, 아모레 등 우리나라 유수의 기업들의 성공사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이 책은 현재 Trend에 뒤지지 않은 내용을 담고 있으며 또한 여러 기업들의 탐구를 서론부터 결론까지 모아놓았다는 점에서 가치가 높다고 평가한다. 어떻게 살펴보면 논문들을 합쳐놓은 듯한 느낌도 나는데 그만큼 기업에 대한 연구가 깊었다고 보여진다. 성균관대학교에서 만들었다는 점도 책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주었다. 기업들이 위기를 맞은 순간부터 극복까지 알기쉽게 설명되어 있기 때문에 대학교에서 교재로 쓰여져도 손색이 없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그저 위기를 기회로 살려야 한다는 탁상공론이 아니라 기업에서 실제로 불어닥쳤고 실제로 어떻게 기회를 잡았는지에 대한 과정이 그려져있어서 현실적이고 그래서 더 이해하기 쉽게 느껴졌다. 물론 모든 기업이 성공하기 위해서 노력하겠지만 이 기업들의 공통점은 바로 '뚝심'이 있었다는 점이다. 이들이 가진 결과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 끝없는 노력의 결과 이루어진 것이며 그 결과는 짧은 시간에 이루어진 것도 아니었다. 적자를 낸 적도 있었고 끝없는 연구비를 들여야 했던 시간도 있었다. 그러나 잘 될 것이라는 믿음과 함께 한길을 고집한 것이 바로 기업의 성공으로 이어졌다고 보여진다. 우리는 대부분 짧은 시간동안에 결과를 보기를 원하고 그 결과를 전부로 치부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과연 그것이 전부일까? 이 기업들을 거울로 자신을 반성해보고 내가 지금 가지고 있는 신념이 무엇이며 어떤 그림을 가지고 어떤 노력을 해나가야 할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인 것 같다.
요즘 웰빙열풍과 함께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도도 상당히 높아진 것 같다. 몸짱 열풍과 함께 탄력있고 날씬한 몸매를 꿈꾸는 사람들도 늘어났으니 어쩌면 당연한 결과일 것이다. 그런데 엉덩이 up 다이어트라니! 아마도 살이 빠지면 탄력을 잃어버리기 쉬운데 탄력과 다이어트가 함께 이루어 질 수 있으리라는 기대와 함께 시작한 책이었다. 10일 플랜이라고는 하지만 10일만에 눈에띄는 결과를 얻지는 못할 것이다. 단, 10일이 100일이 되고 그것이 습관이 된다면 당연히 몸도 반응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공부에 왕도가 없다고 하는데 다이어트야말로 공부보다 더 왕도가 없는 것 같다. 적게먹고 운동을 열심히 하는 것이 바로 다이어트의 왕도가 아닐까? 이 책은 운동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있다. 그 중에서도 엉덩이, 그리고 스트레칭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루고 있다. 책은 무엇무엇을 해야한다느니 세세한 설명 대신 직접 보여주고 있다. 이런 식으로 운동을 해야한다는 그림을 보면서 독자가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양식을 가진다. 또한 벽에 붙여놓을 수 있도록 포스터를 함께 동봉해서 독자의 기대도 up 시켰다. 이제 볼때마다 따라하리라! 하고 마음먹었지만 잘 될지 ㅠㅠ 이 책에 수록된 스트레칭은 넓은 공간을 필요로 하지않고 땀을 낼 필요도 없어서 직장에서 앉아서, 아니면 틈틈히 시간을 내서 스트레칭하기에 알맞다. 누구에게 눈치보일 필요가 없기 때문에 수험생들도 앉아서 따라하기에 부담이 없으리라 생각된다. 계속 공부만 하는 것보다는 스트레칭을 병행하면 더 효율이 좋은것은 누구나 알고있을 테니까! 이제 내적인 미와 외적인 미를 함께 갖추어야 인정받는 시대이다. 엉덩이 뿐만 아니라 예쁜 몸을 만들어서 인생을 Up 시켜보자~! 오늘부터 바로 시작이다!!
XX콘서트라는 책이 한동안 유행했던 것 같다. 내가 이 책을 집어든 이유도 그 시리즈 중 하나인가 싶어서였을 정도이니 말이다. 이 책은 부제로 '펭귄아빠의 74가지 성공법칙' 이라고 적혀있다. 나는 펭귄아빠라는 말을 이 책을 통해서 처음 알게되었다. 기러기아빠는 알아도 펭귄아빠는 뭐지? 라고 생각하는 찰나 나같은 독자를 위한 설명이 있었다. 아내와 어린 자녀를 유학보내고 혼자 남아 경제적 뒷바라지를 하는 사람이 기러기아빠.. 기러기 아빠는 가족이 보고 싶으면 훌쩍 날아가서 볼 수 있는 아빠이고, 펭귄아빠는 여러 사정으로 보러 가고 싶어도 갈 수가 없어서 가족이 찾아 올 때 까지 기다리며 살아야 하는 사람이라고 한다. 하! 말을 참 잘만든다는 생각이 들었다. 허긴, 기러기는 훨훨 날 수 있지만 펭귄은 날수없으니 일리있는 말이다. 하여튼 펭귄아빠는 기러기아빠보다는 더 슬픈 존재인 것 같다. 그런데 펭귄아빠로서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니! 얼마나 매력적인 책인가? 또한 펭귄은 엄청난 부성애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아이에게 들려주고 싶은 말들을 꽤 고심해서 썼으리라고 믿으면서 책장을 넘겼다. 이 책은 펭귄아빠가 썼지만 펭귄아빠를 위한 책은 아니다. 오히려 어린 펭귄들에게 하고싶은 말을 아빠가 해준 책에 가깝다. 20대가 꼭 갖추어야 할 것들에 대한 부분을 보면 전문성을 가지고,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가질 것이며 또한 나를 알아주는 친구를 사귀라는 것 등 아버지가 나에게 해주는 말들이라고 느껴지는 부분이 많았다. 내일을 위해서 오늘의 노력을 아끼지 말것이며 또한 잘하는 일은 내가 좋아하는 일이고 하고싶은 일이 되게 만들어야 한다는 것은 정말 나를 위한 조언같았다. 연휴동안 부모님과 오랫만에 만나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는데 아버지께서 내가 원하는 일을 할 것이며, 당신은 내 편이 되어주실 것이라는 말씀에 눈물이 핑 돌았었는데~ 그와 비슷한 말을 이 책에서 만나니 더 감동적인 것 같다면 나만의 착각일까... 이 세상에는 여러 사람들이 자신보다 젊은 사람들에게 조언을 해주고 있다. 이 책도 그런 책 중 하나이다. 그러나 조금 더 현실적이고, 조금은 더 따뜻한 말을 원하신다면 이 책이 도움을 주리라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