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틀의 방식 - 터틀 원년 멤버가 직접 공개하는 터틀 트레이딩 기법
커티스 페이스 지음, 이은주 옮김 / 이레미디어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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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마켓은 정말 변덕스러운 녀석이다.

굿 뉴스가 있으면 흥분하면서 높은 가격을 무르고, 악재가 있으면 소리를 지르면서 무조건 팔려고 든다.

그는 매일매일 다른 가격을 제시하면서 항상 우리의 참여를 기다린다.

우리가 그를 보고싶지 않으면? 안보면 그만이다.

그런데도 우리는 그의 부름에 응할 수 밖에 없다.

그는 세상에서 가장 부자이기 때문이다.

거부할 수 없는 그의 자본력, 따라서 우리는 미스터마켓의 기분을 맞추고 그의 제시가격을 맞추기 위해서 노력한다.

 

여기 미스터마켓의 기분파악을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필독서가 있다.

여러가지 책 중에서 역사에서 높이 평가받는 책 중 하나이다.

나는 주식쟁이라서 이 책의 내용을 100% 공감할 수 는 없었지만 그래도 미스터마켓과 함께 살아가는 동료로서 이 책이 꽤 인상적이었다.

이 책은 선물, commodity를 거래하는 사람들이 적은 책이다.

주식보다는 훨씬 큰 위험과 변동성을 감수해야하므로 마켓의 기분을 더 잘 맞추어야 할 것이다.

주식이야 하루에 떨어져봤자 15%지만, 선물은 원금 이상을 날릴수도 있다.

정말 하루장사로 인생이 끝나는 것이 가능한 것이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시스템적인 것들을 일반인이 이해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시스템거래를 할 사람들이 아니라면 그저 미스터마켓의 기분을 이해하는 것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내가 이 책을 좋아하는 이유는 주식쟁이나 선물쟁이나, 결국 시장참여자들에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겸손'이라고 생각하는데 이 책도 겸손을 강조했다는 점이다.

내가 최고라고 생각할 때 시장은 그에 대한 처절한 응징을 가한다.

내가 시장을 하루 이겼더라도 gift라고 생각하고 계속 겸손한 마음으로 대해야한다.

시장을 하루를 이길 수는 있어도 3년을 이기기는 힘들다.

그것이 바로 겸손해야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터틀 트레이딩!

정말 거북이처럼 하루에 조금씩 조금씩 미스터마켓의 기분을 맞춰보실 분들은 이 책을 읽어보셔야 할 것이다.

이 책 이외에도 이레미디어에서 추천하는 어느 주식투자자의 회상, 스티브 닉슨의 캔들차트 투자기법, 나의 트레이딩 룸으로 오라, 추세매매 기법 모두 읽어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어느 주식투자자의 회상과 추세매매의 기법을 읽어보았는데 모두 투자자로서 좋은 책이라고 평가했던 책이었다.

이 책도 물론 추천할만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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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으로 꼭 알아야 할 잡학 박물관
이문정 지음 / 삼양미디어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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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의 바다에 살아가면서 정보를 얻을 방법은 많아졌을지 모르나 사회가 점점 전문화되면서 내가 알고있는 분야 이외에는 아무것도 모르는 사태도 많아져버렸다.

나만 그렇다고 그러면 할말은 없으나, 내가 보기에는 꽤 많은 사람들이 나와같은 고민을 하고 있을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이런 책은 의미가 있다.

 

사람들과 이야기를 하다보면 나도 모르게 나오게되는 무식이 통통튀는 소리를 하고있거나 어느 분야의 이야기가 나오면 입을 꾹 다물 수 밖에 없는 시간이 길어지면 '무식이 탄로날까봐' 두려워해야만 하는 고통!

그 고통을 없애줄수는 없겠지만 덜어줄 수 있는 책이 바로 이 책이 아닐까 한다.
 

이 책은 분야별로 상식을 모아놓았다.

최고에 관한 상식, 인물이나 역사에 관한 상식, 스포츠 상식, 첨단과 우주에 관한 상식, 생활수학 상식, 경제상식, 다이어트 상식에 이르기까지 그 양도 방대하고 구성도 알차다.

따라서 이 책 한권만 읽으면 여러 분야의 common sense에 대한 지식을 얻을 수 있다.

 

내가 흥미롭게 읽었던 분야는 스포츠였다.

내가 워낙 약한 부분이기도 했고 평소에 누구도 알려주고 싶어하지 않았던 분야이기도 했을 것이다.

국가대표팀 간 경기에서 최다 골 차이의 기록은 사모아와 호주의 경기로 31-0이라고 한다.

사모아는 이 사건을 계기로 나라를 알릴 수 있었다고하니 뭐 좋은 일일수도 있겠다.

 

피겨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면서 갈라쇼의 이야기도 재미있었다.

나도 쇼트와 프리를 보면서 대단하다고 느꼈지만 갈라쇼는 왜 있는지 궁금했다.

그저 팬들을 위한 서비스인가? 라는 궁금증을 가지고 있었는데 갈라쇼의 의미는 흥미로운쇼, 특별히 개최하는 시범쇼라는 의미라고 한다.

경기가 끝나고 최고의 성적을 냈거나 관중의 인기를 끈 선수들 등이 나와서 팬서비스 차원에서 별도의 공연을 한다는 것이다.

이때 쇼는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본경기에서 금지된 소품이나 음악을 모두 이용할 수 있어서 예술성을 더할 수 있다고 하니!

우리 연아양이 갈라쇼에서 더 빛나는 이유도 이 이유가 아닐까?

 

연아양하면 태환 선수도 떠오른다.

수영에서 레인을 배치할때는 기록이 좋은 선수를 좋은 레인에 배치한다고 한다.

중앙레인이 물살의 영향을 덜 받아서 가장 좋은 레인이라고 하는데 따라서 기록이 좋은 선수가 나오기 전에는 가장 잘하는 선수를 따라잡는 일은 더 어려워 진다고 한다.
 

책들을 보면 이렇게 귀여운 삽화들이 많이 있다

따라서 읽으면서 더 쉽게 이해가 된다.

위 내용은 어느 공이 가장 빠를까에 관한 이야기이다.

흔히 찬호선수의 야구공을 생각할 수 있는데 야구공은 160km정도라고 한다.

테니스공은 250km정도의 속도의 기록이 있다.

골프공은 멀리 날라가는데 신경을 써서 빠르기를 생각하지 않겠찌만 골프공의 최고 스피드는 310km까지 나온다고 한다.

아무래도 공이 작고 단단해서 그런가보다라고 생각했는데 공중의 최고는 셔틀콕이라고 한다.

배드민턴의 스매싱 최고속도는 330km 이상이라고하니!

정말 대단하다!

 

이렇게 신기한 상식을 많이 얻고 싶으신 분들은 이 책을 읽어보시기를~!

꽤 유익한 시간을 가지실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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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사랑할 수 있을 때 사랑하라
잭 캔필드.마크 빅터 한센 지음, 박상미 옮김 / 이상미디어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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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 위한 닭고기 스프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책 중의 하나이다.

그래서 영혼을 위한 닭고기 스프의 가족이야기 버젼이라는 말 하나로 이 책을 읽어보아야 겠다고 생각했다.

 

이 책은 가족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소재가 진부하다고 느낄지 모르겠지만 진부한 이야기이지만 계속 듣고싶은 이야기가 바로 가족 아닐까 싶다.

우리는 가끔 너무 곁에 있고 당연하다고 느끼고 있는 것들의 소중함을 잊고 살아간다.

가령 공기나 물같은 존재 말이다.

이처럼 공기나 물같은 사람은 바로 가족이 아닐까 생각한다.

너무나 당연히 여겨서 가장 소중한 존재임에도 불구하고 함부로 대하는 것은 아닌지 반성해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이 책의 소재는 당연히 가족이다.

가족들의 소소한 일상을 들여다보면서 그 안에서 기쁨과 슬픔, 행복과 감동을 느끼도록 해준다.

한 가족의 풍습상 크리스마스에는 어머니집을 방문해 파스타를 먹어야 하는데 폭설때문에 문도 열 수 없는 상황임에도 파스타를 먹으러 떠난 이야기, 그리고 여기서 자식 중 자신만 왔음에 뿌듯해하면서 자식된 도리를 다 한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는 이야기에서 큰 공감이 느껴졌다.

우리집도 자주 찾아뵙지는 못하지만 명절때는 엄마집을 찾아서 맛있는 것을 한보따리 먹고온다.

엄마가 음식을 해주는 것이 행복이고 우리가 먹어주는 모습을 좋아하셔서 그날만큼은 다이어트를 잊고 맘껏 먹어주는 것이 효도라고 생각하는 내 입장과 왜이리 닮았을까!

 

책을 읽는데 조그만 팁을 드리자면 처음부터 너무 큰 기대는 하지말고 그냥 읽으시기를 권한다.

나는 영혼을 위한 닭고기 스프만큼의, 아니 더 큰 감동과 재미를 기대하고 읽어서 그런지 한국정서에 조금은 어울리지 않는 에피소드가 등장하면 나름 큰 실망을 했다.

그래서 조금은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면이 있었고 평점에서 별 하나가 빠져버렸다.

그러나 영혼을 위한 닭고기 스프라는 표시가 붙어있지 않았더라면 꽤 재미있게 읽었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후광효과라는 것이 이처럼 역효과도 있을 수 있으니까..

 

가족의 의미와 다른 가족들의 일상을 들여다보고 싶으신 분들은 이 책을 읽어보시면 될 것 같다.

에피소드 하나하나가 길지 않아서 짤막하게 읽으시기에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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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기업의 변화 경영
윤정구 지음 / 지식노마드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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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세상에는 많은 기업들이 있다.

그런데 그 중 많은 수의 기업들이 쉽게, 아니 너무 짧은 시간에 사라진다.

그런 의미에서 100년이란 긴 세월의 풍파를 견딘, (굳이 100년이 아닐지라도) 기업들의 경영모습을 살펴보는 것은 의미있는 일일 것이다.

 

이 책은 어떤 기업 하나를 분석해서 설명하고 있지는 않는다.

다만 기업이 갖추어야 할 덕목을 소개하면서 어떤 기업이 이 사례의 좋은 예인지에 대한 설명은 해주고 있다.

가령 내가 읽은 좋은 예는 타이레놀 사건이었다.

타이레놀은 브랜드이자 좋은 약품으로 우리나라에서도 널리 알려진 진통제이다.

그런데 이 타이레놀에서 1970년대에 청산가리가 들어있다는 사실이 논란이 된 적이 있었다고 한다.

결국 어떤 정신질환 환자가 의도적으로 타이레놀에 독극물을 주입했다는 사실이 밝혀졌고 FDA는 문제가 된 시카고 지역의 배포 제품을 거두어 들일 것을 회사에 권고하였다.

누구라도 FDA의 말을 듣거나, 어쩌면 무시했을지도 모르는 이 상황에서 회장은 미국 전역의 모든 제품을 거둬들여 폐기처분하라고 지시했다.

막대한 양이었고 손실도 컸지만 소비자와의 윤리적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다는 회장의 굳은 신념이 이 일을 가능하게 만들었다.

바로 이런 실행과 소비자의 약속을 지키고자 했던 의지가 지금의 타이레놀을 있게 만든 힘이 아니었을까?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고 내일 더 좋은 실수를 하자는 것!

이것은 트위터의 모토이다.

창의력을 중요시하고 직원의 아이디어를 놓치지 않는 점이 지금의 트위터라고 한다.

조직에서 자신의 아이디어를 거리낌없이 말할 수 있는 기업문화가 지금의 트위터를 낳았다고 하니 트위터 유저들은 이 사실을 아는가 모르겠네요 ㅋㅋ

 

내가 이 책을 읽으면서 뭐니뭐니해도 기업의 존망은 사람이 결정한다는 것도 꼭 남기고 싶다.

결국 기업을 만들고 세우는 것 모두 사람의 일이다.

따라서 어떤 사람을 쓰고 어떤 사람을 키우느냐는 기업의 미래와 직접적 연관이 있다.

사람을 중요하게 여기는 기업에서 일하고 싶은것도 아마도 미래가 밝은 회사에서 일하고 싶은 구직자의 잠재적 욕심 아닐까?

 

기업은 소비자에게 한결같음을 보여주어야하지만 변화의 물결에는 동참해야 할줄도 알아야 한다.

나혼자 눈가리고 있다면 변화에서 도퇴되어서 결국은 사라져버릴 수 있다.

저자는 기업을 급진적 거북이가 되라고 주문한다.

거북이처럼 느려보이지만 급진적으로! 정말 이 책의 핵심을 한마디로 요약해주는 말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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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소피아코폴라에 가봤니?
임나경 지음 / 인디북(인디아이)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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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소피아코폴라에 가봤니? 제목부터 생소한 책이었다.

소피아코폴라라니? 어느 행성 이름인가? 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것은 아니었고 ㅋㅋ 소피아코폴라는 영화감독이자 배우의 이름이라고 한다.

그런데 이 책에 등장하는 가게의 이름이기도 하다.

즉, 이 책은 독특한 콘셉과 마인드로 운영하고 있는 특별한 가게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있다.

물론 모든 창업자가 창업을 시작할때 부푼 꿈을 가지고 특별한 마인드로 시작한다고 하겠지만은, 그 중에서도 더욱 튀고 더욱 유별날 아이템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게들을 모아놓은 책이다.

대부분 홍대쪽에 많이 분포되어있어서 서울에 사시는 분들은 가볍게 시간을 내어서 찾아보기도 좋을 것으로 판단된다.

 

제목에도 나온 소피아코폴라는 조금은 특별한 옷가게이다.

옷가게인데 그 흔한 마네킹이 없다고 한다.

대신 코디에 자신이 없는 대학생들에게 자신만의 코디법을 선사하면서 단골을 확보하고, 특정 VIP고객에게는 에비앙 생수를 증정하는 등의 마케팅을 벌인다.

나도 코디가 영 자신이 없는데 직장인을 위한 소피아코폴라도 있나요?

주말에 한번 다녀가서 직접 여쭤봐야겠다.

 

여럿 가게 중 내가 다녀본 가게도 있어서 깜짝 놀랐다.

바로 바우하우스!

애견을 사랑하는 분이라면 한번쯤 찾아봤을 '애견카페' 그리고 서울에서는 찾기힘든 (내 검색력으로는 이 곳 한곳밖에 찾지 못했다) 애견카페이다.

선택의 여지가 없어서 찾은 곳이었지만 결과는 만족스러웠다.

강아지들도 훈련이 잘 되어 있었고 아르바이트생들은 두 손에서 휴지를 놓지 않고 있었다.

이 책에도 쓰여있었지만 나도 처음 방문했을 때 청결함에 놀랐고 정말 애견을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지는 가게라서 기분이 좋았다.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여러가지 요인이 필요할 것이다.

그러나 이 책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모두 각기 다른 아이템으로 성공했지만 단 하나의 공통점은 가지고 있다.

바로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시작했다는 것이다.

유행에 따라서 시작하는 장사는 망할 위험이 높다.

창업을 생각하시는 분들은 정말 '생업'이라는 생각을 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남보다 특화시킨다면 승산이 더 높지 않을까?

 

이 책을 통해서 이번주에 방문할 소피아코폴라를 찾아보시기를 바란다.

좋은 나들이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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