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소피아코폴라에 가봤니?
임나경 지음 / 인디북(인디아이)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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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소피아코폴라에 가봤니? 제목부터 생소한 책이었다.

소피아코폴라라니? 어느 행성 이름인가? 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것은 아니었고 ㅋㅋ 소피아코폴라는 영화감독이자 배우의 이름이라고 한다.

그런데 이 책에 등장하는 가게의 이름이기도 하다.

즉, 이 책은 독특한 콘셉과 마인드로 운영하고 있는 특별한 가게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있다.

물론 모든 창업자가 창업을 시작할때 부푼 꿈을 가지고 특별한 마인드로 시작한다고 하겠지만은, 그 중에서도 더욱 튀고 더욱 유별날 아이템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게들을 모아놓은 책이다.

대부분 홍대쪽에 많이 분포되어있어서 서울에 사시는 분들은 가볍게 시간을 내어서 찾아보기도 좋을 것으로 판단된다.

 

제목에도 나온 소피아코폴라는 조금은 특별한 옷가게이다.

옷가게인데 그 흔한 마네킹이 없다고 한다.

대신 코디에 자신이 없는 대학생들에게 자신만의 코디법을 선사하면서 단골을 확보하고, 특정 VIP고객에게는 에비앙 생수를 증정하는 등의 마케팅을 벌인다.

나도 코디가 영 자신이 없는데 직장인을 위한 소피아코폴라도 있나요?

주말에 한번 다녀가서 직접 여쭤봐야겠다.

 

여럿 가게 중 내가 다녀본 가게도 있어서 깜짝 놀랐다.

바로 바우하우스!

애견을 사랑하는 분이라면 한번쯤 찾아봤을 '애견카페' 그리고 서울에서는 찾기힘든 (내 검색력으로는 이 곳 한곳밖에 찾지 못했다) 애견카페이다.

선택의 여지가 없어서 찾은 곳이었지만 결과는 만족스러웠다.

강아지들도 훈련이 잘 되어 있었고 아르바이트생들은 두 손에서 휴지를 놓지 않고 있었다.

이 책에도 쓰여있었지만 나도 처음 방문했을 때 청결함에 놀랐고 정말 애견을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지는 가게라서 기분이 좋았다.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여러가지 요인이 필요할 것이다.

그러나 이 책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모두 각기 다른 아이템으로 성공했지만 단 하나의 공통점은 가지고 있다.

바로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시작했다는 것이다.

유행에 따라서 시작하는 장사는 망할 위험이 높다.

창업을 생각하시는 분들은 정말 '생업'이라는 생각을 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남보다 특화시킨다면 승산이 더 높지 않을까?

 

이 책을 통해서 이번주에 방문할 소피아코폴라를 찾아보시기를 바란다.

좋은 나들이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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