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공부하는 이유 - 일본 메이지대 괴짜 교수의 인생을 바꾸는 평생 공부법
사이토 다카시 지음, 오근영 옮김 / 걷는나무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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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공부와 자기계발에 관한 책들을 많이 접하고 있다.
아무래도 여름이 되면서 새해목표도 잊은지 오래되었고 회사생활을 하다보니 하루살이 인생에 익숙해져서 나태해지고 있다는 것을 문득 깨달았기 때문이리라!
공부는 평생 친구라고 할만큼 꾸준히 해야하는 것인데 어느순간 공부와 담을 쌓아버리고 현실에 안주하면서 앞으로 나아가기 보다는 제자리걸음을 하고있음에 안도하고 뒤로 가고있지 않는게 어디냐는 괴변을 늘어놓고 있는 내 자신을 발견할때 깜짝 놀라게 된다.
 
세상에 쓸모없는 공부는 없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서 다시한번 느낀다.
꼭 내가 현재 하고있는 일과 관계있는 일들을 공부해야만 공부가 아니다.
세상 박학 잡다한 어떤 상식이라고 좋다.
책을 가까이 하면서 읽다보면 상식이 쌓이고 그로서 풍부한 사람이 되고 그 향기는 타인에게까지 충분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것이 바로 공부의 매력 아닐까?
 
꼭 몇달안에 아니 몇년안에 이루어야 맛은 아니다.
우리의 인생은 이보다 더 길테니까!
꼭 달성한바를 이루지 못하더라도 가는 도중의 기쁨을 맛볼수도 있다.
요즘 운동을 하고있는데 그 옆에 이런 말이 쓰여져있다.
중요한 것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라는 것이라고!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와 가장 잘 통하는 명언인 것 같다.
긴 인생을 살아가는데 꾸준함만 뒷받침 된다면 언젠가는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을리라!
꼭 당장이 아니더라도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는 모습이 현재의 나를 성장시키는 주춧돌이 되어주는 것이 아닐까?
 
우리나라 사람들은 특히 부끄러움이 많은지 질문하는데 서툴다.
몇백명이 모여있는 강의장에서도 수업이 끝나고 질문하라고하면 아무도 손을 들지 않는다.
정말 궁금하면 옆사람에게 물어볼 뿐 공개된 장소에서의 나서기를 꺼린다.
그렇지만 어떤 강의를 듣던지간에 저자는 질문할 것을 강조한다.
최소 3개정도 질문거리를 항상 만들라는 것이다.
질문을 하지 않는 다는 것은 강의가 너무 훌륭해서 모든 것을 100% 이해했다는 뜻일수도 있겠으나 청자가 생각없이 듣고있다는 것일지도 모른다.
스스로의 발전은 스스로 결정하는 것이다.
내가 무엇에 약한지는 내 자신이 가장 잘 알고 있을터, 나의 부족함을 채우는데 민망해하거나 부끄러워할일이 전혀 아니다.
 
이제 평생공부 시대이다.
나를 깨우치고 정진하는데 게으른 사림이 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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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만 미쳐라
강상구 지음 / 좋은책만들기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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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내 좌우명은 미치지 않으면 미치지 못한다였다.
죽도록 노력하지 않으면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없다는 뜻으로 좌우명으로 삼으면서 회사 입사 면접에서도 당당히 말했던 포부였다.
당시는 정말 열심히 살았었던 것 같고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남들보다 꽤 많은 일들을 이루기도 했었다.
그렇게 바라던 회사에 입사하고나서 시간이 흐르고, 나는 점점 나태해져갔다.
현실에 안주하게 되었고 내일이 아닌 오늘을 바라보면서 사는 하루살이 월급쟁이 인생이 되어버렸다.

그러다가 이 책을 보고 정신이 번쩍 드는 느낌을 받았다.

1년만 미쳐라! 1년간 노력하면 뭐가 변해도 변할 것이라는 말에 나는 깊이 동감한다.
사실 1년까지 미칠 필요도 없다.
2~3달만 노력하더라도 무엇인가 변하는 것을 스스로 충분히 느낄 수 있으니까! 그리고 나는 그것을 이미 경험한 사람이니까!
그런데 나는 지금 무려 몇년이라는 시간을 허비하고 있었던 것일까?
8년전보다 오히려 머리는 굳었고 포부는 사라졌으며 삶의 방향조차 잘 잡고있지 못하는 것 같다.
이런 나에게 자극제가 되어준 책이라고 평가하고 싶다.

 

미치면 성공으로 가는 길이 보인다는 말에 정말 동감한다.
뭘 해도 안된다느니 뭘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겠다느니 이런 말들은 모두 핑계에 불과하다.
이런 사람들은 정말 "꾸준히" 무언가에 미쳐보지 않은 사람들이라고 감히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정말 자는 시간을 아껴가면서까지 뭔가를 달성하고 싶어서 노력해본 사람이라면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 다는 말에 공감할 것이다.
이 책에서는 실예로 전교 300등이 서울대를 가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노력한 결과 꽤 늦었지만, 3수만에 서울대에 붙었다는 신화를 기록하고 있다.
졸업당시 전교 20등까지 올랐다고 하지만 서울대를 가기엔 역부족이었을 것이다.
나같으면 현실에 안주하고 적당한 대학을 갔겠지만 3수를 하면서까지 서울대에 대한 열망을 태운 사람도 정말 대단한 것 같다.

 

1년! 짧으면 짧고 길면 긴 시간이다.
지나간 1년은 눈 깜박할 사이인 것 같은데 앞으로 다가올 1년은 멀게만 느껴진다.
그래도 노력을 게을리 하면 안된다.
앞으로의 1년도 결국 지나간 1년처럼 금방 지나갈 것이다.
이 책으로 인하여 노력하고 또 노력해서 달콤한 열매를 맛보고 인생을 좀 더 가치있게 소비해보는 습관을 길러보도록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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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는 힘 살아가는 힘
도몬 후유지 지음, 전선영 옮김 / 청림출판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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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는 공부하지 않기 위해서 어른이 되고싶었다.
학창시절에는 대학교만 가면 공부하지 않을 줄 알고 대학교를 너무나 빨리 가고싶었다.
대학교를 가니 여전히 학업과 레포트 등 병행해야할 공부들이 있었다.
오히려 찾아해야하는 공부들이어서 학창시절이 좀 낫나하는 생각마저 들었다.
하여튼 사회생활을 시작하면 정말 공부하지 않아도 되겠지라는 생각에 대학교를 다닐때는 계속 취직을 하고싶었다.
드디어 취직을 하게되었을때 무수히 많은 자격증 앞에 무릎을 꿇었고 인생은 정말 공부인가 하는 회의도 들었다.
그러다가 기본적으로 따야하는 자격증들을 모두 따고 정말 원하지 않으면 공부를 하지 않아도 되는 나이에 이르렀을때 나는 크게 깨달았다.
공부를 하지않으면 스스로 도태되고 나태해지면서 나이만 먹는다는 것을!

 

가끔 롤모델을 정할때 우아하게 나이먹은 중년의 신사숙녀를 보곤했다.
나도 저렇게 나이를 먹어가고 싶다~ 얼굴에 온화한 인상과 함께 세련된 매너를 가진, 돈으로는 살수없는 분위기를 가지고 싶었다.
그런데 그렇게 되기위해서는 아마도 무던한 노력과 그 중심에는 "공부"라는 키워드가 있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누가 그러던가! 어릴때는 공부를 하더라도 딱 시키는 것만 하면 되니까 덜 힘들었으나 나이를 먹어서 공부를 하려면 머리도 굳어가고 그리고 어떤 공부를 해야하는지 모르기 때문에 스스로 필요한 공부를 찾아가면서 해야하기 때문에 더 힘들다는 것을!
변변한 선생님도 없고 학원을 다니기도 애매하고 하루종일 앉아서 공부만 할 수 있는 여건도 되지 않는다.
이처럼 나이먹고 공부하는것은 더 힘든 일인 것 같으나 결코 멈추어서는 안되는 일이라는 것을 이 책도 동의하고 있다.

모든일에는 기승전결이 있듯이 인생에도 기승전결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 기승전결을 기승전전으로 만들면서 정말 눈감는 그순간에 결을 이루어내게하는 힘은 바로 공부에 있다고 필자는 주장한다.
인생을 받아들이느냐와 개척하느냐의 차이는 실제로 굉장히 크다.
그 중심에도 공부가 있고 인생을 남들과 다르게 조금 더 다채롭게 살아가기 위함이 스스로 앎을 깨우치이 위해서 노력하는 자세에 달린 것이다.

평생 일하면서 공부하는 삶을 동경하는 당신에게 이 책이 좋은 자극제가 되어주리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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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의 정석 - 상대의 머릿속에 그림을 그려주는 생각 표현의 기술 10
박신영 지음, 박혜영 그림 / 엔트리(메가스터디북스)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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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을 하다보면 (굳이 직장생활이 아니라 학생때를 포함하여 일반 사회생활을 하더라도) 보고는 필수불가결의 요소가 된다.
남들은 나의 생각을 알 수 없다.
따라서 나의 생각을 남들에게 보다 효과적이고 잘 포장된 모습으로 보여주는 것은 나의 몸값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기 마련이다.
이를 잘 아는 사람들은 포장값을 엄청나게 받아서 스카우트되어 이직도 잘하기도 하고, 이를 못하는 사람들은 왜 이정도밖에 못하는지에 대한 질타를 받기도 한다.

 

사실 이 두사람들의 차이는 종이한끗 차이일지도 모른다.
얼마나 나의 생각을 효과적으로 남에게 보여줄 수 있는 능력을 가졌는가?
다시말해서 보고의 능력! 보고의 정석기술을 가지고 있는가의 차이일지도 모른다.

이 책은 보고로 인정받은, 기획잘하는 실전 기획을 보여주고 있다.

나도 포장에 익숙하지 않은 부류라서 이 책을 읽게되었지만 정말 남들에게 나의 생각을 표현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그것도 말로서가 아니라 글로서 표현해야한다는 것!
그것도 긴 구구절절한 사연이 아니라 한장의 파워포인트, 즉 도식화하여 설명하기란 더더욱 어려운 일이다.
상사는 듣다가 중간에 소리치겠지!
그래서 당신 생각이 뭔데! 말하고자 하는게 뭔데! 난 뭔소린지 모르겠다고!

아 정말 OTL의 순간이다.

뇌를 꺼내서 보여줄수도 없고 내가 1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지렁이라도 그려서 상사에게 보여주어야 상사는 대충 1이라는 이미지를 생각하면서 내가 원하는 그림을 자신도 얻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내가 1을 알고있다고 상사도 1을 알아주기를 바라는 것은 큰 오산이다.
상사는 백지상태에서 1을 유추해야하는 것이기 때문에 최대한의 정보와 자료를 이용해서 상사가 1을 알아차리도록 도와주는 것이 바로 보고의 정석이자 비결인 것이다!

이 책은 실제로 보고에 필요한 도식화들도 꽤 들어있는 편이고 범하기 쉬운 실수들도 나열되어 있어서 생각을 정리하는데 꽤 도움이 된 것 같다.


무엇보다 쉽고 재미있으면서도 간결하게 풀이되어있어서 부담없이 읽을 수 있어서 마음이 가벼웠다.
왠지 일의 연장선인 것 같아서 마음잡고 읽어야 할 것 같은 책 제목이었지만 리프레쉬에 도움이 되는 책이었다고나 할까!

회사에서 보고나 기획때문에 골머리를 앓는 분들께는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보시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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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꾸는 씨드 - 놀며, 즐기며 세상을 변화시킨 천재들의 프로젝트!
슈테판 쉬르.팀 투리악 지음, 유영미 옮김, 최형욱 감수 / 프롬북스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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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부터 종종 듣던 말이 있었다.
나하나쯤이야가 아니라 나하나부터!
어떤일을 이룩할 때 개개인 하나의 힘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한 말일 것이다.
이 책은 정말 개개인의 힘이 중요하다는 실례를 보여주는 책이다.
제목부터가 세상을 바꾸는 씨드!
개인에서 시작해서 세상을 바꾸기까지의 여정이 담겨져있는 책이다.
 
사람들은 대단한 일들에만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
뭔가 대단한 일을 이룩해야 찬사를 보내고 대단하다고 칭송한다.
그러나 그 대단한 일들의 시작은 개인의 작은 관심이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이 책은 그런 사례들을 모아서 정말 세상을 바꾼 실제 사례를 보여준다.
 
가령 전염병으로 고생하면서 식수가 없어서 죽어가는 곳에서 물을 정화시키는 방법으로 비닐봉지 하나로 해결한 사례!
그런데 그 비닐봉지가 자연친화적이라서 찌꺼기를 거르고 난 이후 그냥 땅에 버려도 비료로 쓰이거나 자연분해가 가능하다고 한다.
놀라운 발명품이다.
많은 돈을 들이지 않아도 되고 대량생산이 가능하며 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구했다.
 
또다른 사례는 바로 뒤에 집을 짓는 사례고 있었다.
매번 비피해로 집을 다시지어야 하는 수고를 하고있던 아이는 자라면서 계속 생각했다고 한다.
집을 계속 짓지 않아도 되도록 비에 무너지지 않는 집을 짓겠다는 소망을 가지고 살아가면서 성인이 되어서 지역 주민들과 힘을 합쳐서 정말 친환경적으로 비에 무너지지 않는 집을 고안해내었다.
작은 아이디어의 차이였고 서양처럼 비싼 건축비를 지불한 것은 아니었다.
그럴만한 돈도 없었을 뿐더러 정말 필요하니까 나온 아이디어를 하나하나 접목시켜보다보니 어느순간 정말 이룩되어있는! 기적같고 동화같은 이야기여서 공감이 갔다.
그저 비가 왔을때 비가 잘 빠져나갈 수 있도록 집에 전투적인 구멍을 낸 것이 작은 변화였던 것이다.
집에 구멍이 있으면 안된다는 고정관념에 발목이 잡혀서 집 전체가 허물어지는 우를 범한 것이다.
생각해보면 아프리카처럼 더운 나라에서 벽에 구멍이 나있다고 크게 추울 것 같은 생각은 들지 않는다.
게다가 여닫이식이라서 더더욱 활용도가 높아보인다.
 
이처럼 작은 생각의 차이가 큰 결과를 만들어내는 예는 우리 주위에도 많을 것이다.
세상을 좀 더 살기좋게 만드는 첫걸음이 바로 내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오늘부터라도 나부터! 라는 마인드로 생활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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