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꾸는 씨드 - 놀며, 즐기며 세상을 변화시킨 천재들의 프로젝트!
슈테판 쉬르.팀 투리악 지음, 유영미 옮김, 최형욱 감수 / 프롬북스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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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부터 종종 듣던 말이 있었다.
나하나쯤이야가 아니라 나하나부터!
어떤일을 이룩할 때 개개인 하나의 힘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한 말일 것이다.
이 책은 정말 개개인의 힘이 중요하다는 실례를 보여주는 책이다.
제목부터가 세상을 바꾸는 씨드!
개인에서 시작해서 세상을 바꾸기까지의 여정이 담겨져있는 책이다.
 
사람들은 대단한 일들에만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
뭔가 대단한 일을 이룩해야 찬사를 보내고 대단하다고 칭송한다.
그러나 그 대단한 일들의 시작은 개인의 작은 관심이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이 책은 그런 사례들을 모아서 정말 세상을 바꾼 실제 사례를 보여준다.
 
가령 전염병으로 고생하면서 식수가 없어서 죽어가는 곳에서 물을 정화시키는 방법으로 비닐봉지 하나로 해결한 사례!
그런데 그 비닐봉지가 자연친화적이라서 찌꺼기를 거르고 난 이후 그냥 땅에 버려도 비료로 쓰이거나 자연분해가 가능하다고 한다.
놀라운 발명품이다.
많은 돈을 들이지 않아도 되고 대량생산이 가능하며 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구했다.
 
또다른 사례는 바로 뒤에 집을 짓는 사례고 있었다.
매번 비피해로 집을 다시지어야 하는 수고를 하고있던 아이는 자라면서 계속 생각했다고 한다.
집을 계속 짓지 않아도 되도록 비에 무너지지 않는 집을 짓겠다는 소망을 가지고 살아가면서 성인이 되어서 지역 주민들과 힘을 합쳐서 정말 친환경적으로 비에 무너지지 않는 집을 고안해내었다.
작은 아이디어의 차이였고 서양처럼 비싼 건축비를 지불한 것은 아니었다.
그럴만한 돈도 없었을 뿐더러 정말 필요하니까 나온 아이디어를 하나하나 접목시켜보다보니 어느순간 정말 이룩되어있는! 기적같고 동화같은 이야기여서 공감이 갔다.
그저 비가 왔을때 비가 잘 빠져나갈 수 있도록 집에 전투적인 구멍을 낸 것이 작은 변화였던 것이다.
집에 구멍이 있으면 안된다는 고정관념에 발목이 잡혀서 집 전체가 허물어지는 우를 범한 것이다.
생각해보면 아프리카처럼 더운 나라에서 벽에 구멍이 나있다고 크게 추울 것 같은 생각은 들지 않는다.
게다가 여닫이식이라서 더더욱 활용도가 높아보인다.
 
이처럼 작은 생각의 차이가 큰 결과를 만들어내는 예는 우리 주위에도 많을 것이다.
세상을 좀 더 살기좋게 만드는 첫걸음이 바로 내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오늘부터라도 나부터! 라는 마인드로 생활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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