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광수의 인문학 비틀기
마광수 지음 / 책읽는귀족 / 2014년 10월
평점 :
절판


언제나 좋은 소리는 잘 안하는 마광수 교수가 이번에는 인문학의 대가들을 까는 인문학 비틀기를 내놓았다.

공자, 장자, 주자, 양주, 순자등 동양 사상가들

에피쿠로스, 데카르트, 톨스토이, 프로이트, dh 로렌스등의 서양 사상가와 문학가들

플라톤, 니체, 루소, 예수, 석가등 인간의 근본부터 영생까지 총괄하는 동서양 사상가들

그리고 그의 분야라고 할수 있는 보카치오, 포송령, 사드, 빅토르 위고, 손문등 인간의 본능을 주제로한 인물들이다.

 

일례로 공자에 대해서는 귀신의 존재와 죽음 이후의 문제를 거부했다는 점에서 실용적이지만, 지나치게 예를 강조하고 성차별과 특권층, 즉 엘리트의 학습에 중점을 두었다는 점 그리고 엘리트 독재주의로 흐르기 쉬운 그의 철학을 비판한다.

 

하지만 너무 현실의 기준에서 옛 인물들을 평가한다면 한없이 부족하기만 할것이다. 그들의 사상이 그 시대로서는 최선이었다는 생각이 나로서는 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인간은 왜 세균과 공존해야 하는가 - 왜 항생제는 모든 현대병의 근원인가?
마틴 블레이저 지음, 서자영 옮김 / 처음북스 / 2014년 9월
평점 :
절판


'위생가설'은 너무 깨끗하게 함으로써 현대적 질병 (천식, 비만, 식도역류, 소아당료, 특정음식 알레르기등)이 발생한다는 주장이다.


천년이 넘는 동안 인간은 모든 신체 부위에 미생물 군집이 존재했고 이 미생물은 면역에 문제가 발생하거나 질병과 싸워야 할 때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그런데 이러한 중요한 미생물이 사라지고 있다. 남용되는 항생제, 빈번히 사용되는 소독제, 방부제등이 원인이다.


미생물은 우리가 태어나는 순간 부터 성장하고 이 미생물을 완전히 잃는 것은 병원의 무균실을 제외하고는 살 수 없게 만드는 것이다. 즉 인간은 미생물과 반드시 공존해야 하는 존재인 것이다.


미국에서 치과 치료를 받고 사망한 여인에 대한 항생제로 인한 죽음은 나를 겁나게 했다.

클로스트리듐 디피실리균이라는 박테리아가 있는데, 방해하지만 않는 다면 장내에 머물며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고 한다. 하지만 장내에 경쟁 박테리아가 항생제에 의해 전멸하게 되면 이 클로스트리듐 디피실리균은 빠르게 자가증식하며 토스트의 구멍처럼 결장에 많은 구멍을 생기개 하고 결국 죽음으로 이르게 한다고 한다.


건강한 여인이 치과치료를 받다가 항생제의 부작용으로 인해 이처럼 빠르게 사망할수 있다는 사실이다. 작가는 꼭 사용해야 하는 항생제 말고 간단한 치료가 요구되는 병에도 항생제를 투여하는 항생제 남용을 걱정한다.


특히나 우리나라는 항생제 남용을 하는 국가로 알려져 있다. 어릴때 감기로 하루가 멀다하고 병원을 들를 때 마다 기본적으로 맞는 주사는 모두 항생제이다.


항생제에 내성이 생기면 더 강력한 항생제를 써야 하고 이는 더 많은 미생물을 죽여 새로운 질병을 유발할것이다.

작가는 우선 강력한 약품에 대한 욕구를 억제해야 한다고 충고한다. 한방에 낫는 그런 약을 찾다 보면 그만큼 우리 몸에 이로운 미생물을 더 많이 죽이는 결과를 가져오기 때문이다. 아이들에게 과도한 손소독제를 사용하는 것도 중단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또한 박테리아를 제거하기 때문이다.


작가가 제시한 의견처럼 우리나라는 무엇보다 정부에서 항생제 사용을 통제하는 역할이 무엇보다도 우선시 되어야 하지 않을까?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전자책] 재테크 하기 전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안훈민 지음 / 참돌 / 2014년 9월
평점 :
판매중지


2007년 한창 중국펀드가 유행하던 때 여러개를 들었다가 -20%를 기록했을 때 더 기다리지 못하고 혜약했던 기억이 난다. 사실 그때 쯤 돈 벌 사람은 다 벌고 빠진 후였고, 입소문으로 뭐가 돈이 된다더라 하는 소문을 듣고 투자하면 이미 늦은거라는걸 한참 후에야 알았다.


집 구입에 있어서도 재테크는 커녕 손해를 보기도 한 나는 지금은 꾸준히 저축하며 소액을 모아 조금씩 크게 하는 은행거래만이 나같은 재테크 문외한에게는 유일한 대안이라 굳게 믿고 있는 편이다.


이 책에는 재테크에 대한 고정관념, 그리고 은행거래, 보험가입, 증권사 거래, 카드 사용, 연금, 채권등에 대한 정보들을 담고 있다.


보험가입의 경우 여러 보험과 자동차 보험도 그저 아는 사람이 잘 해주겠지 하며 들었지만, 얼마 전부터는 인터넷으로 가격을 보고 모르는 사항은 용어를 검색해서 알아본 후 드는 편이다.


이 책에서도 말하듯 은행이던 보험회사던 모두 이익집단이므로 절대 고객의 입장에서 설계를 하지는 않는다. 결국 똑똑한 소비자가 손해를 덜 보게되는 것이다.


재테크는 지금같은 저금리 시대에 한달 살이도 빠듯한 월급으로 어떻게 돈을 모을수 있는가를 생각할때 가장 도덕적으로 건전하고 성실하게 돈을 모으는 방법이다.

다른건 경험으로 익혀도 경제관련해서는 정말 미리 배우고 투자해야 하는 유일한 생활속의 학문임을 다시 한번 깨닫는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최후의 선택 아로파 - 고장난 자본주의의 해법을 찾아 65,000km 길을 떠나다
SBS 최후의 제국 제작팀.홍기빈 지음 / 아로파 / 2014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로파(aropa)는 원래 연민, 나눔, 협동, 사랑이라는 말이라고 한다. 남태평양의 작은 섬인 아누타라는 섬에는 빅맨이 이끄는 작은 공동체가 있다. 21세기의 자본주의가 가진자과 없는자의 양극화가 극명해지는 이때에 서도 더불어 함께하는 대안을 찾기 위해 시작된 프로그램에서 시작되었다.


특히나 중국 상하이와 미국이라는 나라에서 돈의 힘이 얼마나 극명해지고 가진 1%에 비해 가지지 못하고 굶주리는 사람들의 비율이 해마다 늘어나는 시점이기도 하다.

현대 사회에서 돈의 힘이라는것은 더 많은 자유와 권력을 말한다. 그 돈의 힘은 인간 사회를 구성하는 소중한 구성요소일 뿐 아니라 사회 번영을 위해 적극 권장할 필요가 잇는 것으로 여겨지기까지 되었다.


미국의 리먼사태이후 집을 잃고 거리에서 굶주리는 사람들은 중산층이었던 사람들이었고, 직업을 잃음과 동시에 갑자기 빈민층으로 떨어진 사람들이 많다. 그만큼 지금의 자본주의는 모래위의 집처럼 누구나 갑자기 무너질수 있는 집위에 살고 있는것과 같은 상태이다. 


'인간이란 끊임없이 팽창하는 욕망 덩어리'라고 홉스는 말했다. 작은 섬에서만 이루어질수 있는 아로파가 아닌 중국 미국에서 아로파의 철학이 자본주의의 대안이 될수 있을지는 의문이지만 인간이 인간인 이유는 욕망을 가진 동시에 나눔을 실철할줄 아는 존재이기 때문에 희망을 걸어본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프레임 1
정병철 지음 / 일리 / 2014년 7월
평점 :
절판


책 앞쪽에 있는 일러두기가 가장 인상이 깊었다고 해야 할것 같다. 스토리만 들으면 누구나 아는 이야기에서 거의 한치의 어긋남도 없는데 꾸며낸 이야기를 사실과 혼동하지 말라거나 이름과 기관은 창조했다고 말하고 있으니...


사실 나도 소위 사모님 사건으로 알려진 이 보도를 tv를 통해 보았다. 국내에 잘나가는 기업을 하는 회사의 사모님으로 딸과 결혼한 사위가 바람을 피운다고 의심해서 그것도 이종사촌인 명문대 여대생과 불륜이라고 의심해서 미행하고 괴롭힌 사건이다.


급기야 그 여대생은 얼굴에 6발의 총을 맞고 형체도 알아볼수 없는 지경의 모습으로 피살되고 범인들은 도주후 잡히고 사건의 전말이 드러난다. 그리고 사모님은 살인교사죄를 형을 집행받아야 하지만 몇년후 tv 프로그램에서 취재한 바에 따르면 대형병원 특실에서 병을 핑계로 호화롭게 살고 있으며 외출도 하고 있었다.


가히 무전유죄 유전무죄의 업그레이드된 형태라고 봐야 할 그런 사건이었기에 사람들은 있지도 않은 병이 있다고 진단해준 의사와 관련 검사들을 벌줘야 한다고, 그리고 양심없는 그 기업의 회장도 벌을 받아야 한다고 떠들었다.


1권에서 여대생의 죽음과 범인들이 잡히고 사건의 전말이 들어나면서 끝이 나지만 2권에서는 사모님쪽의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미행하라고 시키긴 했지만, 죽이라 한적없다거나 실제 70대 노인에 한쪽 눈도 실명상태의 정말 아픈 사람인데 모든 국민들이 회사와 사모님을 언론 보도만 믿고 진실은 알려고도 않은채 비난한다고 말하고 있다.


나 또한 이미 익숙해진 사건에 대해 스스로 사모님은 반드시 처벌받아야 한다고 믿고 있어서 그런지 2권의 내용이 변명처럼 들리는것 또한 나도 작가가 주장하는 어떤 프레임 속에 갖혀 버려 다시 생각하기가 않되는지도 모르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