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라이팅 훈련 : 이메일 라이팅 - 2nd Edition 영어 라이팅 훈련
한일 지음 / 사람in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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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책을 들춰보면 수지맞은 기분이다.

책 두 권을 묶어낸 것처럼 각각 분리되는 이메일 라이팅 책자는 30일간 체계적으로 라이팅의 기초를 닺어주는 책이다.

아마 우리나라 사람들은 독해 능력이 가장 뛰어날 것이다.

잠깐 초등학교시기의 재밌는 영어시기가 끝나면 중학교때 부터

대학시험의 긴 문장의 흐름을 파악하기 위해 지루하고 어렵고

아주 대단히 긴 문장의 요점을 파악하기 위한 싸움을 몇년간 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작 해외여행을 하거나 SNS를 통해 친구를 만나거나 할 때 가장 필요한 능력이 말하기와 쓰기 능력이라는 걸 이제야 조금씩 조금씩 깨달으면서 아주 길지 않은 문장이지만 할 말을 꼭 집어서 문법에 맞게 잘 쓴 글이 왜 중요한지를 알게 되는 시기인 것 같다.

영어라이팅 훈련 목차

회사에서 쓰는 영어 문장도 예전의 길고 정중한 문장을 쓰는 일은 이젠 거의 없다. 하루에도 몇 번씩 바로바로 확인 가능한 거의 무제한의 e-mail을 통해 통화보다 정식 계약보다 더 중요한 짧지만 핵심 있는 글쓰기인 e-mail writing이 그 어느 때보다 많이 필요한 때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문법에 기초한 다양한 주제, 즉 일상 개인사나 회사의 정식 의뢰, 축하, 고객 관리... 등의 내용을 적용해 이메일 양식에 맞게 (서두-본론-맺음말) 이메일을 작성하며 영어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문장 익힘 MP3 통파일 다운로드는 www.sarami.com

에서 확인도 가능하니 문법, 라이팅, 듣기 훈련까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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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머신 - 풀컬러 일러스트 에디션 아르볼 N클래식
허버트 조지 웰스 지음, 알레+알레 그림, 강수정 옮김 / 아르볼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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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 북인 '타임머신'은 '알레+알레' 라고 불리는 두 사람의 일러스트들로

꾸며져서 미래의 몽환적 환상을 그림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작가인 허버트 조지 웰스(H.G Wells 1866~1946)는

과학교사로 재직했었고, 런던대를 거쳐 생물학 강사로 재직하다 작가로

전향한 이력이 있는데,

최초로 타임머신이란 말을 만들기도 했고, 동명의 소설의 제목이 되기도 했다.


그의 작품은 과학이 지금처럼 발달하지 않았음에도

21세기의 우리가 고민하고 가능성 여부를 논쟁할 만큼

환상적 소재를 통해 여러 작품을 남겼는데,

특히 시간 여행이라는 소재의 타임머신이나

한 번쯤은 꿈꾸기도 할 투명인간

그리고 우주전쟁 등의 소설들은

영화로도 계속 제작 중이기도 하다.

이야기는 시간여행자로부터 그의 기이한 시간 여행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형식인데,

영화로 봤을 때의 직접적 경험보다

한 사람의 경험을 듣는 형식이라서

어느 부분에서는 더 긴장감을 느끼기도 한다.



시간여행자의 집에서 처음 타임머신의 원리와 시간 여행의 가능 여부에

대해 논쟁하고

일주일 후 다시 찾았을 때

시간여행자는 완성된 타임머신으로 시간 여행을 다녀온 후였다.

그로부터 들은 미래의 세계는

그들이나 우리가 꿈꾸던 밝은 미래는 아니었다.

그가 도착한 시간이 우리가 가늠할 수 있는 시간의 한도를 넘어선

너무 먼 미래의 이야기여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시간여행자가 들려준 기이한 이야기는

그가 보여준 시든 꽃 두 송이로 여러 사람을 믿게 할 수 없는 충격적인

이야기길 것이다.

'이야기는 놀라웠고, 말투는 믿음이 가고 진지했기' 때문에 그저

'번지르르한 거짓말'이라고 치부하기엔 힘든 시간여행자의 이야기.

그 시간여행자는 다시 시간 여행을 떠났다.

그리고 3년이 흐른 현재도 그는 돌아오지 않고 있는데...


인류에게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도 모르는데! 잔인함이 만연해졌으면 어쩌지?
이 시기의 인류가 인간성을 상실하고 뭔가 엄청난 힘을 발휘하는 비인간적인
존재로 변했으면 어쩌지? 나는 비슷하기 때문에 더 끔찍하고 혐오스러운
구시대의 동물처럼, 당장 죽여야 할 동물로 보일지도 몰라. - P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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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숨은그림찾기 2 - 그땐 그랬지, 추억을 찾는 방구석 박물관 슬로래빗 두뇌 트레이닝 시리즈
유재영 지음 / 슬로래빗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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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2월 중순부터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인들의 각자 자가격리가 생활화 되있는 요즘, 집안에서의 소일거리, 나홀로 홈트레이닝, 그리고 그 기간이 길어질수록 이제는 애완동물 입양이 붐이라는 뉴스까지 듣게된다.

외향적이 아니라는 이유로 혼자서도 잘 견딜거라 생각한 길어진 집안의 생활에 맞추어 나름 책읽기와 필사, 영화 드라마 무한보기등으로 버텨온 내게 '추억의 숨은그림찾기2'라는 책은 예전의 감성은 물론 소소한 재미가 순수함까지 불러오는듯하다.

친근한 그림에 70-80년대의 동네 모습을 생각나게하는 숨은그림찾기는 숨바꼭질, 남아들의 장난, 뻥튀기 아저씨.. 등 웃음자아내는 친근한 그림들이 풍성하다.

예전엔 신문을 받자마자 펼치던 십자 낱말풀이 또한 굳은 머리 풀어보기 좋은 정도의 난이도로 재미를 더한다.

숨은그림찾기와 더불어 다른그림찾기또한 잊을수 없는 놀이인데, 책에 수록된 그림들은 그저 시간 때우기용으로 치부하는 것 보다 재미를 더한 두뇌운동으로 아이들은 물론 어르신들도 사랑할수 있는 책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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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드 데이즈 - 건강하고 가볍게 하루 한 끼 채소 습관
홍서우 지음 / 비타북스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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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한국인 처럼 대식을 하고,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하고, 매끼 식사와 간식등 먹는 것의 즐거움을 행복으로 알고 있는 민족도 드물것이다. 내게도 그런 유전자가 있어 내게 샐러드란 에피타이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던 사람이었다.

아마도 평생을 목표로 하고 살아온 다이어트라는 문제와 갱년기 이후 먹는 것을 더 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자꾸 불어나는 살때문에 다이어트가 요원한 상태에서 샐러드를 한끼 식사로 시작한지는 몇 개월 되지 않았다.

샐러드 또한 다른 많은 음식처럼 마트나 편의점에서 별다른 노력없이도 종류별 샐러드를 먹기 간편하게 많이 나와 있는 편이지만, 샐러드는 그리 다양한 편은 아닌듯하다.

슬라이스된 아몬드와 치즈가루, 올리브유와 발사믹 식초등은 기본으로 냉장고에 쟁겨놓고 샐러드를 먹으려 노력하는 중이지만, 샐러드 위에 삶은 계란이나 방울토마토, 구운 두부, 닭가슴살 이정도로의 지식으로 순서를 달리해 섭취하는 중이지만 이것도 한달을 넘기면 물리는것 같다.

참으로 신기한 노릇은 매일먹는 김치와 밥은 질리지 않는데 샐러드는 조금씩 달리해도 매일 같은 음식으로 느껴지는 건지 모르겠다.

샐러드 데이즈는 이런 내 고민을 조금 덜어줄수 있는 책이다. 제철 계절에 맞는 채소를 구할수 있도록 월별로 구할수 있는 채소의 종류와 기본이 되는 샐러드 드레싱, 그리고 채소, 고기, 과일, 해산물, 곡물등을 이용한 샐러드를 요리할 수 있도록 분류와 요리법, 재료, 완성된 먹음직한 샐러드의 사진이 첨부되어 매일 한끼의 샐러드를 실천할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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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쉬운 독학 베트남어 단어장 가장 쉬운 독학 시리즈
홍빛나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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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북스에서 나온 '가장 쉬운 독학 베트남어 단어장'은 크게 6파트로 베트남어의 단어를 공부할수 있게 구성된 책이다. 몇년전 방문했던 베트남은 참으로 따뜻하고 순수한 나라였다. 더운 날씨와 수많은 오토바이와 매연이 거슬릴 틈도 없이 저렴한 음식값과 순수하고 친절한 사람들로 인해 아~, 이런곳에서 몇년 살아보는 일도 꿈꿔볼만할거란 생각을 했고, 그 때 베트남어에 관심을 가졌지만, 베트남어에 대한 abc 조차 모르는 입장이었고, 특이한 발음과 거의 'ㅌ' 발음만 무한 반복하는 듯한 말들이 쉽게 접근 할 수 없는 언어일거라는 부담감을 가지고 오늘에 이르렀다.

마침 리뷰어스 클럽에서 진행한 이 책의 이벤트가 있어 덜컥 신청을 했는데, 잘 짜여진 구성과 일상생활, 출근과 등교, 사회생활, 집안일, 외출 개인시간등 알찬 구성과 단어 그리고 문장까지 마음에 쏙 들었지만, 역시 베트남어를 읽을 수 조차 없는 입장이어서 이 책은 '가장 쉬운 독학 베트남어 첫걸음'을 먼저 본 후에 봐야 할거라는 결론에 이르렀다.

베트남어의 알파벳을 보고 읽는 방법을 비롯한 베트남어의 시작은 이 책으로 시작하는 걸로해야겠다.

베트남은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나라로 떠오르고 있다. 무한한 자원은 물론 값싼 노동시장, 그리고 일자리의 기회도 많은 나라이다. 이제는 더이상 중국어, 일본어가 대세가 아닌 베트남어가 대세인 때에 베트남어 첫걸음과 이책 단어장을 시작으로 베트남어에 도전해봐야겠다.

mp3파일과 함께 이 책을 줄줄 읽고 외울 수 있는 날이 빨리 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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