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북스에서 나온 '가장 쉬운 독학 베트남어 단어장'은 크게 6파트로 베트남어의 단어를 공부할수 있게 구성된 책이다. 몇년전 방문했던 베트남은 참으로 따뜻하고 순수한 나라였다. 더운 날씨와 수많은 오토바이와 매연이 거슬릴 틈도 없이 저렴한 음식값과 순수하고 친절한 사람들로 인해 아~, 이런곳에서 몇년 살아보는 일도 꿈꿔볼만할거란 생각을 했고, 그 때 베트남어에 관심을 가졌지만, 베트남어에 대한 abc 조차 모르는 입장이었고, 특이한 발음과 거의 'ㅌ' 발음만 무한 반복하는 듯한 말들이 쉽게 접근 할 수 없는 언어일거라는 부담감을 가지고 오늘에 이르렀다.
마침 리뷰어스 클럽에서 진행한 이 책의 이벤트가 있어 덜컥 신청을 했는데, 잘 짜여진 구성과 일상생활, 출근과 등교, 사회생활, 집안일, 외출 개인시간등 알찬 구성과 단어 그리고 문장까지 마음에 쏙 들었지만, 역시 베트남어를 읽을 수 조차 없는 입장이어서 이 책은 '가장 쉬운 독학 베트남어 첫걸음'을 먼저 본 후에 봐야 할거라는 결론에 이르렀다.
베트남어의 알파벳을 보고 읽는 방법을 비롯한 베트남어의 시작은 이 책으로 시작하는 걸로해야겠다.
베트남은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나라로 떠오르고 있다. 무한한 자원은 물론 값싼 노동시장, 그리고 일자리의 기회도 많은 나라이다. 이제는 더이상 중국어, 일본어가 대세가 아닌 베트남어가 대세인 때에 베트남어 첫걸음과 이책 단어장을 시작으로 베트남어에 도전해봐야겠다.
mp3파일과 함께 이 책을 줄줄 읽고 외울 수 있는 날이 빨리 오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