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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가게로 살아남기 - 작아도 크게 버는 장사 성공 비법
황동명 지음 / 행간 / 2014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소규모 창업에 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
경제성장을 이끌어 냈던 50-60년대의 일꾼들이 지금은 은퇴를 하며 노년창업에 뛰어들고
실업률은 높아지고 취업에 대한 기대치가 낮아지면서 청년창업또한 증가하기 때문이다.
32세에 수억원대 매출을 올린다는 황동명씨의 '작은 가게로 살아남기'에는 그가 아직까지
여러 사업을 해오면서 배웠던 노하우를 통해 뜬금없는 기대와 투자로
실패하는 사람이 없도록 여러가지를 알려준다.
그는 참으로 여러가지 사업을 해왔던 것으로 보인다.
명품제품에서 박리다매로 이익을 보는 값싼 중국산 물품
자동차를 비롯해 기타 여러제품을 수입하기도 하고
쇼핑몰, 여성속옷에 까지 잠깐 잠깐 언급한 그의 사업만 보더라도 굉장히 많다.
하지만 그가 무엇보다도 독자나 앞으로 사업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말하고자 하는 것은,
경영자의 마음가짐이다.
자신의 재산을 투자하면서 열심히 해보려 하지 않는 사람은 없을것이다.
자신의 성격과 알고있는 분야, 그리고 물건을 보는 센스까지
사업아이템에 따라 본인에게 맞는 것이 있기 마련이다.
실패를 여러번 하면 바닥에 메트리스가 깔린다는 말은 그또한
여러번 실패를 한 후에 얻어진 깨달음일 것이다.
부정적으로 계획하고 긍정적으로 실행하라는 말 그리고 일주일에 3번, 잘되는 가게를 둘러보라는 말이
사업을 시작하기 전의 마음가짐, 그리고 계속 운영하면서도 절대 긴장의 끈을 놓지 말라는 말로 들린다.
창업도 쉽고 관리도 쉽지만 누구나 대박이 나는것은 아닌 쇼핑몰에 대한 이야기가
많은 부분을 할애하고 있는데, 저자가 쇼핑몰을 하며 지불했던 광고비가 놀랍다.
쇼핑몰은 눈에 보이지도 않아 지나가다 들르는 고객이 있을 턱이 없으니
광고가 필요한데, 사실 광고비 지출에 비해 매출이 비례하지 않는걸 보면서
오프라인이나 온라인이나 사업을 한다는 것 자체가
여러가지를 요구하며, 맞는 고객을 불러오기 위한
경영마인드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