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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서미 유치원 수학 교실 ㅣ 엄마와 함께 배우는 세서미 유치원
세서미 워크샵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1년 5월
평점 :
품절
큰아이가 6살인데 작년까지는 수학에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 않았는데 올해들어 수학에 많은 관심을 보여요. 어린이집 다녀와서 동생과 놀이를 하는중에 1더하기 1은 2, 2더하기 2는 4...를 말하는데 어린이집에서 덧셈에 대해 배우고 있는 중인가봐요. 모든 것이 다 그렇듯 아이가 관심을 보일때 적절히 잘 맞춰주면 그 효과는 배가 되기에 아이가 학습지로 국어 수업을 받고 있는데 수학도 함께 하게 했어요.
학습지로 수학 수업을 받은지 몇달이 됐는데 아이가 너무 좋아해요.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것도 좋아하지만 엄마랑 교재를 가지고 문제를 풀고 공부하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와 함께 하려고 수학을 재밌게 배울수 있는 책을 찾던 중 <엄마와 함께 배우는 세서미 유치원 수학 교실>을 발견 했어요.
세서미 스트리트의 캐릭터는 전 세계의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이지만 우리 아이는 처음 보는 캐릭터인데 귀엽고 재밌게 생겼다며 친근해 했어요. <세서미 유치원 수학 교실>은 아이들이 수학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단계에서는 크기,
수, 순서, 모양을 익힐수 있는 활동이 있고 2단계에서는 두 개씩 세기, 덧셈, 뺄셈 배울수 있는 활동이 있어요.
다른 것도 그렇지만 특히 수학은 아이들이 어렵다고 느끼게 되면 하지 않으려고 하는데 <세서미 유치원 수학 교실>은 아이들이 수학을 쉽고 재밌게 배울수 있도록 수학의 기초적인 단계인 같고, 다르고, 크고, 작고, 숫자 세기부터 시작해서 난이도를 천천히히 높여 덧셈, 뺄셈까지 익힐수 있게 구성되어 있어요.
딸아이는 엄마가 읽어주는 지시문을 듣고 그림을 유심히 살펴보고 선을 긋고, 색칠하고, 따라 쓰고, 그리고, 생각하고, 말하면서 즐겁고 재밌게 수학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어요. <세서미 유치원 수학 교실>은 수학을 처음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보여주면 좋은 책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