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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롱뽀롱 뽀로로 한글 색칠북
대원키즈 편집부 엮음 / 대원키즈 / 2004년 9월
절판
5살 큰아이가 요즘 한글 공부에 재미를 붙였어요.
어린이집에서, 홈스쿨로 한글을 배우고 있는데 집에서도 가르치면
아이가 한글을 깨치는데 훨씬 도움이 될 것 같아 시중에 나오는 여러 한글 교재로
가르치고 있어요. 요즘은 한글 교재도 다양하게 많이 나오더라구요.
색칠북, 스티커북, 쓰기 책 등...
얼마전 어린이집 선생님과 얘기를 나누던 중 선생님께서 그러시더라구요.
아이에게 한글 공부를 가르칠때 너무 가르치는것에 치우치다보면
아이가 금새 흥미를 잃을 수 있으니 책을 많이 읽어주라구요.
그래서 책도 많이 읽어주고 아이가 흥미를 가지고 한글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아이가 좋아하는 스티커북을 찾던 중 이 책을 발견하게 되었어요.
아이가 스티커 붙이는것도 좋아하지만 색칠하기도 좋아하거든요.
게다가 아이가 무척이나 좋아하는 캐릭터 뽀로로이기에 망설임 없이 구입하게 되었어요.
집에 이 책이 온 날 아이가 얼마나 좋아하던지요.
자기가 좋아하는 분홍 표지에 귀여운 뽀로로가 커다랗게 그려져 있으니
보자마자 활짝 미소를 띄더라구요.
그리고 표지에 적힌 ㄱㄴㄷ을 손으로 따라 적었어요.
책의 구성을 살펴보면 자음, 모음 익히기와 중간 중간
아이가 쉽게 풀 수 있는 문제가 나와 있어요.
자음, 모음 익히기에서 위쪽에는 자음, 모음이 크게 적혀 있는데
아이가 색칠할 수 있도록 되어 있고
아래쪽에는 연필로 쓸 수 있게 두칸은 밑글자가 쓰여있고
한칸은 아이가 혼자 쓸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여기에 맨 앞에 먹글자가 쓰여 있는 부분에는 쓰는 순서가 번호로 적혀 있어요.
쉬어가는 코너에 문제는 뽀로로 캐릭터 색칠하기도 있고,
미로찾기, 맞는 글자 찾기 등이 있어요.
아는 글자들이 나와 있어 쉽게 척척 잘 찾아내더라구요.
색칠을 할때는 터프하게, 글씨를 쓸때는 조심조심 썼답니다.
그리고 문제를 풀때는 집중을 해서 답을 찾아내구요.
맞는 답을 찾아내서 칭찬을 하면 얼굴이 활짝 피어 계속 하고 싶다 했어요.
매일 몇 페이지 정해서 했어요.
아님 그 자리에서 다 하려고 해서요.
하루에 정해진 페이지를 다하고는 칭찬 스티커를 붙이고 마무리 했어요.
색칠도 하고, 글씨도 쓰고, 문제도 맞추고, 스티커도 붙이고...
아이가 좋아하는게 다 들어있어 정말 재미나게 활용했어요.
아이가 한글을 배우기 시작한지 좀 되어서 이 책이 아이 수준에는
좀 쉬웠지만 아이의 한글 공부에 더 흥미를 높여 주었답니다.
처음 한글을 접하는 아이들이 보면 참 좋을 책이예요.
<책 사진 이미지의 저작권은 대원키즈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