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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 유적•유물/청동검

청동검은 청동기 시대의 대표적인 유물이다. 인류사로 보면 대략 기원전 5천 년경부터 만주와 한반도로 보면 기원전 천 년 전부터 청동기가 발달하기 시작했다. 인류가 비로소 불의 온도를 수백 도로 높여서 금속을 추출하는 기술을 개발한 것이다. 그만큼 청동기 시대에는 문명이 고도로 발전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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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은 하나의 개념이자 태도, 감정, 이미지이며 행동으로 표출된다.

전문가들이 자존감에 대해 설명할 때 사용하는 단어들과 달리 ‘솥’은 아주 친근하고 쉽게 다가온다. 사람들은 솥을 이용해 자기 자신을 표현하는 게 더 쉽다고 느낄 뿐 아니라, 남들도 이런 식으로 표현할 때 더 쉽게 이해한다. 자기감정에 대해 이야기하기를 꺼리는 문화적 터부에서 벗어나, 어느덧 한결 편안한 마음을 갖게 되는 것이다.
이 책에서 ‘솥’은 자존감을 의미한다. 모든 사람은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자아 가치, 즉 자존감을 갖고 있다. 그 옛날 우리 집 솥을 쓰고자 할 때 마주쳤던 문제와 마찬가지로, 자존감과 관련해서는 두 가지를 살펴야 한다.

? 그 솥에 지금 무엇이 들어 있는가?: 부정적인 자존감인가, 긍정적인 자존감인가?
? 얼마나 가득 차 있는가?: 그 감정이 얼마나 강한가?

자존감이란 자아를 높이 평가하고 품위와 애정으로 현실감 있게 대할 줄 아는 능력을 말한다. 사랑받는 사람은 변화에 개방적이다. 우리 몸도 이와 다르지 않다. 나는 개인의 자존감, 즉 솥이야말로 인간의 ‘내면에서’ 그리고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의 결정적 요인이라고 믿는다.

사람은 평생 성장하고 변화할 수 있다. 나이가 들수록 약간 더 어려워지고, 때론 시간이 좀 더 걸리긴 한다. 그럴지라도 배우고 변화할 수 있다는 사실은 확실하다. 모든 건 각자의 방식을 얼마나 고집하느냐에 달렸다. 우리 모두는 자신이 변화할 수 있다고 믿고 변화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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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있는 가정의 자녀는 무력감을 학습한다

가정은 우리가 사랑과 이해와 지지를 얻을 수 있는 최후의 보루다. 우리는 가정에서 힘을 얻어 바깥세상에 맞설 용기를 낸다. 그러나 수백만의 문제 있는 가정은 오히려 힘을 앗아가는 곳이다.
우리는 도시화되고 산업화된 사회에서 실용성, 효율성, 경제성, 수익성을 중시할 뿐 인간의 인간다운 부분을 지켜주지 못하는 조직들과 관계를 맺고 살아가고 있다. 대부분 사람이 궁핍, 차별, 압력 등 비인간적인 조직들의 다양한 부정적 영향하에 있다. 집에서마저 비인간적인 대접을 받는 문제 있는 가정의 구성원들에게는 이런 부정적 영향이 고통을 더욱 키운다. 물론 일부러 이런 생활 방식을 선택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사람들은 막다른 골목에 다다른 후에야 자기 가정에 문제가 있음을 인정한다.

양육적인 가정의 자녀는 자기다운 모습으로 자란다

부모도 사람이다. 부모라고 해서 첫아이가 태어나는 바로 그날부터 자동으로 리더가 되는 건 아니다. 좋은 리더는 기회를 잘 살펴서 아이가 정말로 귀 기울일 자세가 되었을 때 대화를 시도하는 사람이라는 사실을 부모들도 배워나가는 것이다. 아이가 버릇없이 굴 때도 부모는 친근하게 다가가 아이에게 필요한 부분을 지원해주어야 한다. 그러면 말썽을 일으킨 아이는 두려움과 죄책감을 극복하고 부모의 가르침을 반감 없이 받아들인다.

가정은 모든 일의 출발점이자 최후의 보루다

가정을 일군다는 것은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이 아닐까 싶다. 마치 성격이 전혀 다른 두 회사가 하나의 제품을 만들어내기 위해 각자의 자원을 합치는 일과도 같다.

양육적인 가정의 부모는 인생에는 으레 문제가 따른다는 사실을 이해하기에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음을 인정하고, 새로운 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적극적으로 창의적인 해결책을 찾아 나선다. 반면 문제 있는 가정의 부모는 애초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게 하는 데 헛되이 에너지를 낭비하다가, 정작 문제가 발생하면(당연히 문제는 발생한다) 위기를 해결하는 데 쓸 기운조차 남아 있지 않은 지경이 된다.

나는 아무리 문제가 많은 가정이라도 양육적인 가정이 될 수 있다고 확신한다. 문제 있는 가정을 만든 원인은 대부분 출생 후 학습된 것들이다. 배운 것이기 때문에 잊을 수 있으며, 그 자리를 대신할 새로운 것들을 배울 수 있다. 그럴 때는 다음 네 가지가 핵심이다.

? 우리 가족이 때로 문제 있는 가족임을 인정한다.
? 자신의 지난 실수를 용서하고 달라진 상황에 맞춰 자신에게 변화할 기회를 준다.
? 상황을 변화시키겠다고 마음먹는다.
? 변화를 시작할 행동을 취한다.

가족의 문제점을 좀 더 명확하게 바라보기 시작하면 과거에 무슨 일이 벌어졌든 그게 그때 당신이 할 수 있었던 최선이었음을 인정하게 될 것이다. 끊임없이 죄책감에 시달릴 필요도 없고, 가족 중 누군가를 비난할 필요도 없다. 단지 가족이 겪는 고통의 원인이 그동안 눈에 보이지 않았던 것뿐이다. 당신이 원인을 회피하려 해서가 아니라 어느 부분을 살펴야 할지 몰랐거나, 원인을 제대로 직시하지 못하게 가로막는 정신적 안경을 쓰고 인생을 바라보도록 교육받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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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장소/집옥재와 만월문

경복궁의 가장 뒤편, 청와대로 올라가는 길 근처에는 집옥재가 있다. 팔우정, 집옥재, 협길당이 붙어 있는 것을 통상 집옥재라고 한다.

창덕궁에는 낙선재라는 건물이 있다. 이곳 누마루에는 만월문이 있는데 이 또한 독특하다. 사각형의 창과 문 사이에 다시 원형의 문이 있고, 건물 내외의 여러문양이 전통 문양과는 거리가 멀다. 1847년 헌종이 지었다. 창덕궁의 희정당 외부는 별다를 바 없지만 내부는 근대 서양식으로 만들어져 있다. 화재로 소실되었다가 1920년에 새로 지을 때 모습이 바뀌었다.
궁궐도 역사를 가지고 있다. 시기에 따라 문화와 유행이 달라 일부 건물들은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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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인물/유관순

유관순(1902년~1920년)은 3.1 운동에 참여했고, 고향으로 내려가 4월 1일 아우내 장터에서 만세 시위를 벌인 독립운동가다. 서대문형무소에 수감된 이후 3.1 운동 1주년을 기념해 옥중만세운동을 벌이기도 했다. 모진 고문과 구타 등으로 인해 18세의 나이에 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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