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s with Morrie (Paperback) - An Old Man, a Young Man, and Life's Greatest Lesson
미치 앨봄 지음 / Broadway Books / 200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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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게릭 병에 걸려 죽어가는 모리 교수와 그 제자 미치가 나눈 대화. 모리 교수가 죽기 전에 전해 주는' 어떻게 인생을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메시지보다 모리 교수가 자신의 죽음을 받아들이는 모습, 가족과 친구들과 서서히 죽음을 맞이하는 모습이 더 인상적이다. 형벌과도 같은 루게릭 병에 걸려 죽어가면서도 병을 받아들이고 오히려 자신의 죽음을 준비할 수 있음을 다행으로 여기는 모리 교수. 모리 교수와 미치가 나누는 사랑의 모습도 매우 감동적이다. 삶과 죽음이란 무엇인지를 생각해 보게 하는 책.

한글보다는 영어로 읽는 것이 더 감동적이다. 한글로는 도저히 재미가 없어서 못 읽었었다.

If you want the experience of having complete responsibility for another human being, and to learn how to love and bond in the deepest way, then you should have children.

+ 몸을 전혀 움직이지 못하는 모리 교수가 가장 하고 싶었던 일은 평범한 일상의 하루를 보내는 것이었다. 잔잔한 일상의 아름다움을 즐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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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acle Night (Paperback, Reprint)
Picador USA / 200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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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이야기. 반복되는 일상에 지쳐 이야기에 빠져들고 싶을 때는 폴 오스터의 책을 읽는 것이 좋다. 소설 속에 여러 개의 소설이 등장하는 폴 오스터 특유의 요설은 지친 일상을 잊기에 적당하다.

한글로 읽을 때 반복되는 그의 스타일에 질려 어느 순간 그의 작품을 읽지 않게 되었으나 원문으로 읽으니 새롭다. 챕터 구분이 전혀 없이 끊임없이 이야기가 전개되는 그의 글을 읽기가 쉽지 않았다. 하지만 그게 그의 매력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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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Giver (Mass Market Paperback)
로이스 로리 지음 / Dell Laurel-Leaf / 200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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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도 없고 감정도 없는 완전히 제어가 되는 세상에서 기억전수자로 뽑힌 주인공이 고통과 감정 등 인간의 지혜를 경험하고 그 세상을 탈출하는 이야기.

처음에는 아기만 낳는 여자에게서 태어난 아기들이 1년 동안 키워져서 입양이 되고 2살, 3살, 4살 기념식을 하면서 그 나이에 할 수 있는 일 등이 제시되는 다소 '멋진 신세계'같은 느낌이라 흥미가 적었다. 하지만 뉴베리상 수상작답게 독자를 끌어들이는 힘이 50페이지 넘기면서부터 나타나는데.
그래도 청소년 소설은 너무 진부하고 독자들에게 교훈을 강요한다. 항상 모험을 시도하는 아이가 주인공으로 나온다. 결국 고통 없이는 즐거움도 없다는 걸 말하려고 했던 것일까..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성장통을 느끼는 청소년들에게 적합하려나? 하지만 결론이 너무 뻔하고 책 말미에는 토론거리들이 제시되고 있다. 이런. 책읽고 토론하라면 안 읽을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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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rincess Diaries (Paperback) Princess Diaries 1
멕 캐봇 지음 / HarperTeen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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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페이지가 넘어가니 그나마 플롯이 전개되었다. 10대들 이야기인데 남자들은 정말 못 읽을 거다. 영화로도 유명했으나 영화도 유치하긴 마찬가지. 어느 날 아침 자고 일어나보니 자신이 공주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니. 10대 소녀들이 꿈꿀 법한 이야기. 시리즈가 엄청 많은데(Princess in the Spotlight, Princessin Love, Prinecess in Waiting, Project Princess, Princess in Pink, Princess in Training, the Princess Present, Princess Lessons, Perfect Princess) 이거 읽은 걸로 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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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Twits (Paperback) Roald Dahl 대표작시리즈 11
로알드 달 지음, 퀸틴 블레이크 그림 / Puffin / 200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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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저분하고 사악한 Twit 부부가 서로를 괴롭히고 동물들을 괴롭히다가 결국 동물들의 복수로 사라지게 되는 이야기. 주제가 'How do you outwit a Twit?'이라고나 할까? 아무래도 Twit은 Outwit과의 말장난인 듯. 권선징악의 결말. 지저분한 내용도 많고, 서로를 괴롭히는 부부의 모습도 우스꽝스럽게 나오고, 복수도 통쾌해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다. '찰리와 초콜릿 공장'보다 훨씬 재미있는데 의외로 로알드 달 책이 어른들을 우스꽝스럽게 묘사하고 있더라. 로알드 책을 보고 뜨끔해 하면 어른이고 즐거워하면 아이라나..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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