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저분하고 사악한 Twit 부부가 서로를 괴롭히고 동물들을 괴롭히다가 결국 동물들의 복수로 사라지게 되는 이야기. 주제가 'How do you outwit a Twit?'이라고나 할까? 아무래도 Twit은 Outwit과의 말장난인 듯. 권선징악의 결말. 지저분한 내용도 많고, 서로를 괴롭히는 부부의 모습도 우스꽝스럽게 나오고, 복수도 통쾌해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다. '찰리와 초콜릿 공장'보다 훨씬 재미있는데 의외로 로알드 달 책이 어른들을 우스꽝스럽게 묘사하고 있더라. 로알드 책을 보고 뜨끔해 하면 어른이고 즐거워하면 아이라나..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