띵시리즈 17권 앤솔러지를 읽다보니 내가 띵시리즈 17권을 하나도 빠짐없이 다 읽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리고 그 17권들 중 재미없는 건 하나도 없었다는 점도. 놀랍다. 빨랑빨랑 신간 내주세요!! 좋아하는 걸 이야기하는 것과 비슷하게 열정적으로 싫어하는 음식에 대해 아야기하는 다양한 저자들을 만나 행복 아니 재미있었다. 꿀잼!!
내가 좋아하는 띵 시리즈의 과거 저자 미래 저자들이 모여 음식에 관한 한바탕 수다를 들어놓는 느낌이라 신나고 재미있게 읽고 있다.
마지막에 김겨울 클래식 리스트가 있기를 바랬는데 없었다. 어떤 책은 글을 읽다가 멈추고 마음에 드는 곡들을 차곡차곡 정리했었는데 다 읽고보니 리스트가 쫘아악 있어서 황당했었는데 이책은 반대네. 너무 많아서 일일히 기록하기 힘들어 패스패스하며 읽었는데 다시 훑어보며 리스트를 정리해야 하는 걸까. 아쉽다.
이어령이라는 하나의 거대한 도서관이 무너진지도 꽤 시간이 흘렀다. 이 시집의 제목만 봐도 먼저 저 세상으로 간 딸을 그리는 아버지의 심정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끝이 보일수록 글이 써지지 않았다던데 마지막까지 글쓰기를 멈추지 않았던 그의 열정이 느껴진다. 이제는 따님을 만나셨을지. 인생이란 참 허무한 것이로다.
제목에서 뭔가 빵 터져서 읽게 되었는데 내용은 어디서 많이 본 듯한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