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 #클레어키건클레어 키건의 작품이 새로 번역되었다는 소식에 반갑게 구매해 읽다. ‘남극‘은 원서로 읽었던 건지 기억이 나고 다른 작품들은 처음 읽는 작품들이었다. ‘남극‘이 인간의 숨겨진 욕망을 잘 드러내면서도 충격적인 결말이라 가장 인상깊었고 작품들 모두 격차없이 다 재미있었다. 단편의 아름다움과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작품들. 읽으면 읽을수록 클레어 키건의 개성이 독보적이라는 느낌이 든다. 짧은 분량과 독특한 문체와 분위기도 그의 인기에 큰 역할을 하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