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주무원록 - 억울함을 없게 하라
왕여 지음, 김호 옮김 / 사계절 / 200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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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제목만 봐서는 절대 그 내용을 짐작할 수없는 책들이 있다. 결국 읽어봐야 직성이 풀리는 나로서는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조상들이 유교적인 신분에 얽매여 있지 않고 인간을 그 자체로서 소중히 여겼음을 알게 되었다. 각주의 세밀한 설명은 혹시 지나쳐 이해 못하는 부분을 다시 읽게 해 주었고, 현대의 법의학부문이 발달했고는 하나 우리조상들 역시 그에 못지않은 과학적이고 독창적이었다는 걸 알게 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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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몰랐던 아시아
아시아네트워크 엮음 / 한겨레출판 / 200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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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에서 아시아는 그야말로 아픔 그자체를 보여준다. 한국이란 나라에 한 사람으로서 비록 직접 겪어보진 않았지만 얼마나 서릿발 무서운 세상을 오직 인내와 끈기로 살아오신 분들이 있었구나 간접경험을 통해 알게 되지만 지금 현대에 와서도 알려지지 않은 비리와 의혹들이 잔재한가를 아시아의 여러국가들의 겪은 공통적인 약소국만이 가지는 나약함이 절절히 나타나 고, 그동안 보고 들은 매스미디어가 선진국들의 힘에 잘 포장되어 있었는가을 알게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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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역을 맡은 자의 슬픔 - 사회 귀족의 나라에서 아웃사이더로 살기
홍세화 지음 / 한겨레출판 / 200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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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을 비난하는 내용의 책들과 이민을 원하는 사람들이 여기저기 쉽게 접할 수 있는 요즘 우리나라의 모습이다. 이런 가운데 홍세화씨의 글을 읽으면 내가 과연 한국이란 나라에 태어나 살면서 얼마나 무기력한 존재인가를 알게 한다. 신문을 읽어도 스포츠연예에만 관심이 가고 이 사회가 과연 내게 어떤 혜택을 주기에 내가 세금을 내면서도 항상 왜 비참한 생활을 하는지 알게 해 주었다. 사회귀족 난 영원히 될 수 없는 한국사회의 이방인들 중에 한 사람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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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먼 자들의 도시
주제 사라마구 지음, 정영목 옮김 / 해냄 / 200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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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마음의 눈먼이란 글을 추가해 보면 어떨까. 어느날 갑자기 앞이 하얗게 변한다면 그리고 나뿐이 아니라 이세상 모든사람이 눈이 멀어 혼돈 그 자체를 살게 되면 또 모르지. 또 그나름대로 적응해 가면서 살아갈지도... 이책을 읽으면서 바로 내가 살고 있는 현실이 마음의 눈을 뜬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공존하면서 말 한마디에 서로에게 상처를 남기고 그것조차 모르고 지내는 이들이 얼마나 많은가하는 데 착잡함이 느껴지게 만들었다. 상당히 심리묘사를 섬세하게 표현하면서 독자로하여금 매료시키는 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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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오디세이
정창훈 지음 / 휴머니스트 / 200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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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정말 신화를 과학적으로 접근한다는 발상이 재미있어서 읽게 되었지만 읽으면 읽어 나갈수록 어쩌면 이책이 고등학생들이 꼭 읽어보면 좋을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더우기 내가 고등학교때 이런책이 있었다면 이과계열에 과목을 배우기에 그렇게 어려워 하지 않았을 거란 생각이 문득 들었다. 과학이란 실생활에서 생각하는데 논리적인 사고를 가질 수 있게 하는데 지금 성인이 되어서야 비로서 깨닫게 된다. 과학과 신화 두가지 처음부터 어렵다라는 고정관념을 깨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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