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다. 시리즈로 나오면 좋겠다.

 

 독자들은 점점 나이가 들고 두 번 다시는 어려질 수 없지만

  허구의 인물들은 우리가 처음 그들의 이야기를 읽었을 때

 그대로이면서도 한편으로는 읽을 때마다 달라진다.

 허구의 인물들은 모두 포세이돈에게서 변신 능력을 받은

 프로테우스처럼 우주 만물 무엇으로든 변할 수 있다. 1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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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랄 총량의 법칙 - 박상률

 

 

강연 가서 만난 중학생 아이들

과학 시간에 배웠단다

어떤 물질이 화학 반응을 일으켜

다른 형태의 물질이 되더라도

전체의 질량은 똑같다는 것

(이를 질량 보존의 법칙 또는 질량 총량의 법칙이라 한다지)

 

십대 때 지랄을 떨지 않으면

나중에 어른 되어서 지랄을 떤다고

중학생일 때 지랄을 다 떨어버려야

어른이 되어서 지랄을 떨지 않게 된다고 했단다

자기네들 담임 선생님 그 말씀 하시면서

아주 심각하셨단다

 

아이들 이구동성으로

혹시 우리 담임 선생님이 지금 지랄 떠는 중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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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싸구려 물건을 파는 가게의 주인은

손님을 무심하게 바라보지만

고가품을 파는 가게의 주인은 미소를 짓는다.

        에리히 프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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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밤중에  - 나태주

 

 

한밤중에

까닭없이

잠이 깨었다

 

우연히 방안의

화분에 눈길이 갔다

 

바짝 말라있는 화분

 

,너였구나

네가 목말라 나를

깨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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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해하다. 철학책 읽는 기분이다.

 SF소설인데 페이지 한 장 넘기기가 이렇게 힘들다니

 읽었지만 내용에 대한 기억은 꿈속처럼 아련하다.

 

 

 

 

 세계 3대 디스토피아 소설

 이름 대신 번호로 불리고

 투명한 유리건물에 거주하고

 영혼이 생긴다는것은 병들었다는 걸

 의미 하기때문에 수술을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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