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에 얽힌 이야기들을 좋아한다.

 키득키득 웃으면서 수집가의 입장이 되어

 안타까워하기도 하고 기뻐하기도 한다.

 이런 책을 읽을 때는 옆에 커피도 있어야 된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 세계문학전집에 대해서 별 생각이 없었다.

 그리고 전집1번이 뭘 의미하는지도 몰랐다.

 배움이 주는 순수한 기쁨. 그러니 책

 널 어떻게 싫어 할 수 있겠니?

 

 

 

 

각 출판사의 세계문학전집 1

민음사 : 변신 이야기(오비디우스)

을유 : 마의 산(토마스 만)

문학과지성사 : 트리스트럼 샌디 (로렌스 스턴)

열린책들 : 죄와 벌(도스토예프스키)

문학동네 : 안나 카레리나(레오 톨스토이)

펭귄클래식 코리아 : 유토피아(토마스 모어)

창비 : 젊은 베르터의 고뇌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괴테)

시공사 : 베를린 알렉산더 광장 (알프레트 되블린)

 

 

 그림 보는 걸 좋아해서

 취미로 배우고 싶었다. 그런데 마음대로 안 되니까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서 포기했다.

 취미 이야기가 나오면 이제는 스트레스 받아가면서

 무언가 배우고 싶은 생각은 없다고 말한다.

 차라리 좋아하는 걸 더 열심히 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재능 없는 예술 쪽은 보는 것으로 만족하기

 

 예술은 우리 영혼에 묻은 일상생활의 먼지를 씻어준다

   - 파블로 피카소 24

 

 

예술가는 남이 보지 못하는 걸 보는 시야와 핵심을

꿰뚫는 통찰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도 당연할 것이, 남이 하는 걸 그대로 따라 하는 사람은

결코 뛰어난 예술가로 평가받지 못할 테니까요.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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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균호 2021-03-22 23: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제 책이네요 !!! 고맙습니다 !! 재미나게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좀 어린 친구들은 이 책을 <그 책 그 책>으로 줄여서 말하더군요. 나름 귀엽고 괜찮았어요. 다시 한번 그 책 그 책을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

바람과나 2021-03-24 15: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