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icaru님의 "스누피의 글쓰기 완전정복"

역시 너는 대단하다. 결혼하고 한 동안 책읽을 여유가 없더라. 어제는 신랑이 그림을 봤는데 그 그림 한 점을 사서 벽에 걸었으면 하더라. 어떤 그림이냐고 하니 한 번 인터넷에서 찾아보겠다고 하더니 찾아도 없다며 대신 다른 그림을 찾아 보여 주는데 책을 읽는 소녀라는 제목의 그림이더군. 내가 책 읽는 모습과 닮았다나? 요즘의 나의 생활에 반성을 하며 책 몇 권을 살까하고 요즘은 어떤 책이 좋은 거 써핑 중 니가 읽어 추천하는 책이라면 참 좋은 책일텐데 하는 생각에 혹시나 하고 들러보니 넌 계속 책을 읽고 이렇게 서재를 관리하고 있었구나. 역시 대단한 친구구나! 목표 12월 한 달 동안 책 5권 읽기!ㅋㅋ 가능할까? 신랑이 결혼하고 내 책을 보더니 묻더군. 이 책 다 읽은거냐고? 아니라고, 했더니 그럼 있는 책 다 읽고 책 또 사라고 했는데 ㅋㅋ 또 책 지름을 한다. 에구.. 사들이는 속도만큼이나 내가 책을 읽으면 좋으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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