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소년 - 제2장 : 마지막 희망 - Twentieth Century Boys: Chapter Tw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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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랄까, 원작 만화의 광팬도 아니면서, 이렇게 찾아서 보는 건... 

일본영화를 워낙 좋아라해서, 원작을 잘 모르면서도 꼭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쩌면, 내가 원작의 내용을 모른다는 게 영화를 볼 때는 플러스가 될 수도 있는 거 아닌가 싶기도 한... 

솔직히 기억력이 좋지 못해서, 1편이 어땠는지 완벽하게 기억나는 건 아니었지만, 2편을 보니까, 막히는 거 없이 볼 수는 있었다. 

단지, 내용을 전혀 예상할 수 없으니까, 그게 궁금함인지,... 

SF영화는 많이 찾아보는 편이 아니지만, 그래도 발상 자체는 신선한 영화가 아니었나 싶다. 

마지막 이야기 역시, 기대되고, 음... 내게는 볼만한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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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소년 - 제2장 : 마지막 희망 - Twentieth Century Boys: Chapter Tw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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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을 봤기 때문에, 2편 기대하고 있었어요. 내일봐요. ^^ 예매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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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프렌즈 - Girl frie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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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에 세 사람의 사랑을 동시에 받는 남자는 행복한 걸까? 불행한 걸까? 

예고편만 봤을 때는, 뭐냐 저 남자, 바람둥이라도 되는 거야? 했는데, 운이 좋은 건지, 한꺼번에 세 여자에게 사랑을 받는 남자였다.  

그 남자로 인해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는 주인공 송이. 

스물아홉이란 나이에 겪는 일종의 성장통이라고 해야하려나? 

그 나이를 경험해 본 모두가 그런 경험을 할 수 있는 건 아니겠지만, 많은 부분에서 공감할 대사가 많았다. 

그리고, 요즘 여성들을 모델로 잘 그려낸 풍자이기도 하려나? 

재미와 부러움을 동시에 갖고 있는 영화가 아닌가 싶다. 

배우들의 연기가 좋았고, 기대이상 즐겁게 관람할 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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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함께 늙어갈 것이다
카미유 드 페레티 지음, 윤미연 옮김 / 문학동네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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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내본 도서다. 제목도 마음에 들었고, 표지도 나름 깔끔하니 좋았다. 

요양원의 이야기. 그 공간에서 여러 부류의 인생이 어떻게 살아가고 있나를 보여주고 있다. 

부모님을 요양원에 모셔야 하는 부부의 모습, 그리고 그들의 아침부터 밤까지 하루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치매에 걸리고, 또 그밖의 여러 사정으로 요양원에 들어와 살아가게 되는... 

현실적일 수도, 허구적일 수도 있는 이야기지만, 공감이 가는 이야기였다. 

눈물까지 흘리진 않았지만, 어떻게 보면 참 슬픈 현실같기도 하고.  

책을 읽으면서, 내 미래를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하나, 생각해 보게 됐다. 

좋은 친구를 옆에 두는 것, 그러기 위해 내가 어떻게 해야 하나 하는 것들 등등. 

재미나면서 감동을 주는 이야기였다. 

나중에 다시 읽고 싶을만큼 매력적인 작품이다. 

특히, 작가의 나이를 생각해 볼때, 놀라운 작품이었다. 그의 글쓰기 솜씨가 참으로 부러운 순간들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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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탐정 - C+偵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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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선호하는 장르가 아니었지만, 곽부성의 이름 하나만으로 보고싶었던 영화다. 

요즘 세상에 탐정이라는 단어가 어울리는 건지 잘 모르겠지만, 나름 재미나게 쓰여진 각본과 연출이 아니었나 싶다. 

많은 기대를 하지 않았기에, 더 재미나고 오싹하게 본 영화가 아닌가 싶다. 

가끔씩 깜짝깜짝 놀라가며 재미나게 봤다. 

배우들의 연기도 나름 좋았고, 역시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는 곽부성을 보면서 흐뭇했다. 

아니, 그가 어떻게 변한 건지 잘은 모르지만, 그래도 멋지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다. 

이런 장르 좋아하는 이에게, 추천해도 좋을 영화가 아닌가 싶다. 

겨울에 봐도, 나름 어울렸던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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