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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라 노, 열정을 디자인하다 - 최초의 알파걸, 최고의 패션 패셔니스타
노라 노 지음 / 황금나침반 / 2007년 8월
평점 :
품절


내가 생각할 수 없는 삶을 살아오신 분의 이야기.

패션,이라는 분야가 많이 생소하고, 또 낯설긴 하지만, 그분의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제목 그대로의 책이었지 않나 싶다.

역사로만 인식되는 사건들을 몸소 체험하면서, 그 사건들과 연관된 경험이 생을 통해 보여진 듯 했다. 그래서, 내가 직접 아는 분이 아님에도 책을 통해, 눈에 익은 이름들을 발견했을 때, 뭐랄까 정말 신기했다고나 할까.

신여성으로서의 모습을 많이 보여준 분이다. 미국으로 유학을 가서 패션 공부를 하고 돌아온 모습이랄지, 파리로의 연수 그리고 동양인 최초의 해외여행.

팔순의 할머니지만, 보통 내 주위에서 만날 수 없는 분이었기에, 할머니란 생각보다 참 멋진 여성이란 생각이 들었다.

패션 디자이너를 꿈꾸는 이들이라면, 읽어볼 만한 책이란 생각이 든다. 그리고 멋진 여성을 꿈꾸는 이에게도 슬쩍 권하고 싶다.

내게는, 열정,이라는 단어가 마음을 사로 잡았는데, 책을 다 읽고나니, 한번쯤 읽어보기에 좋은 책이란 생각이 든다. 나에게 정말 필요한 단어가, 열정,이란 단어가 아닐까 싶을 만큼, 역할 모델로 충분한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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