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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샌드위치, 따뜻한 수프 - 내 몸을 사랑하는 그녀들의 건강한 습관
문인영 지음 / 나무수 / 2016년 11월
평점 :
절판
건강한 식재료로 만드는 샌드위치와 수프 레시피를 담고 있는 <가벼운
샌드위치, 따뜻한 수프> 워낙 샌드위치와 수프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집에서 만들어 먹을 생각은 별로 못했었다. 그런데
요리과정이 3 STEP으로 되어 있어서인지 정말 손쉽게 느껴지는 레시피가 많아서 놀라기도 했다. 거기다 샌드위치의 재료를 가지고 수프도 만들 수 있고 우리처럼 2인가족에게는
식재료 낭비를 막을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완성사진도 그냥 보기 좋으라고 찍은 것이 아니라, 곁들인 가니시를 잘 참고하면 부족할 수 있는 영양소를 보충할 수 있다는 것이 세심하게 느껴졌다. 부록으로 온 테이블 매트까지 활용하면 美적으로도 味적으로도 완벽한 상차림까지 가능하다.
내가 만들 수 있는 몇 가지 안되는 요리중에 카프리제 샐러드가 있다. 물론
친구들은 카프리제를 요리라고 하는 것은 무리라며 놀리기는 하지만 말이다. 그 카프리제를 그대로 샌드위치로
만들 수 있었다 바로 ‘구운 토마토 샌드위치’ 특히 토마토는
구우면 활성산소의 기능을 억제해주는 리코펜의 체내 흡수율이 4배나 올라간다고 하니, 더욱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또한 샌드위치나 샐러드를
만들고 남은 토마토를 활용한 ‘토마토 수프’도 있다. 어린 시절 엄마가 자주 해주던 감자볶음을 떠올리게 하는 ‘감자 크림
스프’가 만들어 먹고 싶었다. 평소 감자스프를 먹긴 했는데, 이렇게 채를 썬 감자를 넣은 것을 보니 더욱 식감이 좋아 보였다. 거기다
감자에는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의 생성을 촉진시키는 비타민 B6성분이 풍부하다니 우울한 날에는 감자수프를
먹어봐야겠다.
물론 레시피에는 그냥 닭가슴살이긴 했지만, 냉장고에 늘 굴러다니지만
내 입맛에는 맞지 않는 훈제 닭 가슴살을 활용해보고 싶은 레시피도 많았다. 닭 가슴살에 ‘왕들의 치즈’라고 불리는 내가 특히 좋아하는 브리 치즈와 사과 그리고
루콜라를 더하니 왜 그렇게 맛있어 보이던지 말이다. 녹이면 더욱 고소하고 부드러워지는 브리치즈를 활용한
수프도 있었다. 재미있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샌드위치와 수프도 많았다.
베트남 음식인 분짜와 피시소스를 더한 이국적인 샌드위치와 올리브 오일이 듬뿍 들어간 새우요리인 감바스 알 아히요가 떠오르는 샌드위치도
있었다. 거기다 남편이 워낙 두부를 좋아해서 두부를 활용한 샌드위치도 기억에 남았다. 그리고 머리카락이 검게 나오게 해준다는 검은콩과 검은깨를 활용한 수프도 있었는데, 믹서기에 삶은 검은콩과 생크림 그리고 우유를 갈면 되는 아주 간단한 레시피다.
두유를 워낙 좋아해서 챙겨먹는데, 왠지 두유보다 더 맛있을 거 같아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