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에서 건진 리얼 영어회화
이수경.이광수 지음 / 넥서스 / 2015년 8월
평점 :
품절


외국어를 공부할 때, 내가 자주 활용하는 시청각 교재는 바로 드라마이다. 그래서 네이티브가 매일 쓰는 쉽고 리얼한 표현만 쏙 뽑았다!’라는 <미드에서 건진 리얼 영어 회화> 역시 높게 평가할 수 밖에 없다. 이 책은 사용빈도수가 높은 표현 400개를 소개하고 있다. 하지만 유사표현이 다양하게 제시되고 있어서 400+라고 해야 할 것 같다. 그리고 유용하게 분류된 카테고리가 있어서 처음부터 해도 좋고 필요한 부분부터 챙겨봐도 좋다. 나 같은 경우는 한두 단어로 네이티브처럼!’에 먼저 손이 갔다. 아무래도 간단한 감탄사나 적절한 리액션이 대화를 할 때 윤활유 역할을 제대로 해주기 때문이기도 하고, 또한 알고 있는 표현만 사용하다보면 나부터가 지루해지기 때문이기도 하다. 또한 품사별로 네이티브들이 많이 쓰는 단어들을 따로 정리해놓은 부분도 매우 유용했다.

'내가 내가 아니야', ‘나답지 않다'라고 말하고 싶을 때 ‘I'm not myself’라는 표현을 사용하는데, ‘미드에서 이렇게!’에서 이런 표현이 미드속에서 어떤 뉘앙스로 사용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그리고 이렇게도 쓰여요!’를 통해서 응용표현이나 ‘I'm not myself’가 몸이 안 좋을 때도 사용될 수 있다는 것을 간략한 회화문을 통해서 알려준다. 또한 강의+음원을 들을 수 있는 QR코드가 있어서 저자 직강 뿐 아니라 원어민의 발음을 직접 들을 수 있다. 유용한 표현들이 정말 많았는데, 상황에 따라 ', 여기', '그렇지 잘하네', '것봐, 내 말이 맞지?', '또 그런다'라는 표현으로 쓸 수 있는 ‘There you go’ 같은 경우는 하나를 잘 알아두면 두루두루 돌려 쓸 수 있을거 같다. 또한 그럴리 없어라는 뉘앙스의 리액션을 하고 싶을 때 ‘No way’, ‘나 진심이야라는 뉘앙스의 리액션을 하고 싶을 때 ‘I’m serious’라는 표현만을 사용해왔는데, 유사표현을 많이 소개해주고 있어서, 더욱 재미있는 대화를 할 수 있을 거 같다.

또한 책 속에 등장하는 미드 리스트를 장르별로 정리하고 영드는 따로 표기해놓은 것이 마음에 들기도 한다. 장르가 생각보다 중요한 것이 한동안 CSI : Miami’에 열광할 때는, 일상회화보다는 뉴스 특히나 강력사건 뉴스를 더 잘 알아듣기도 했기 때문이다. 이 책을 통해서 ‘For real!’한 영어회화를 접하다 보니, 아무래도 일상적인 표현을 많이 사용하는 장르의 작품을 하나 골라서 활용해보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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