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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시작하는 오가닉 라이프 - 몸속부터 건강해지는 ‘따라하고 싶은 45가지’ 습관
간다 에미 지음, 이지수 옮김 / 심플라이프 / 2016년 4월
평점 :
일상을 아름답게 만들어가는 ‘라이프 스타일러’ 몇 명을 팔로우를 해놓고 필요한 정보를 모아오곤 했는데, 이번에
읽은 <처음 시작하는 오가닉 라이프>는 나에게
필요한 이야기를 한 권의 책으로 잘 정리해놓은 듯 했다. 오가닉 코튼 브랜드 '나나데코르(nanadecor)’의 디렉터인 간다 에미가 자신의 삶을
통해서 직접 만들고 경험해온 ‘오가닉 라이프’를 만나볼 수
있어서 매우 관심이 간다. 자신의 몸을 위해 무엇을 먹고, 입고, 써야 할지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러한 삶의
방식을 통해 ‘어떤 상태일 때
컨디션이 가장 좋은지’ 파악하고 일상화 시켜야 한다. 이를
통해 컨디션이 안 좋을 때면, 좋은 상태로 돌아가려는 회복력을 가질 수 도 있기 때문이다.
예전에는 정말 화려한 속옷을 좋아했는데, 나이가 들수록 내 몸에 가장
가깝게 닿는 것이기에 디자인에 앞서 소재에 신경을 쓰게 된다. 그래서 그녀가 들려주는 오가닉 코튼에
많이 끌리기도 했다. 농약 사용량이 많은 농산물이 목화이기에, 3년
이상 무농약으로 키운 목화로 만든 코튼인 오가닉 코튼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는 것이다. 피부가 예민한
편이라 좋은 면으로 된 제품을 사용하려고 늘 노력해왔기 때문에, 오가닉 코튼으로 된 제품들이 나에게도
유용할 것이다. 나부터가 오가닉하면 먹는 것으로 많이 생각하는데, 이제는
피부를 통해 체내로 들어오는 화학물질은 ‘경피독’에도 많은
신경을 써야 할 것 같다. 경피독에 대한 부분은 두피에도 적용되는데,
특히나 머리카락으로 덮여서 보호받을 만큼 민감한 부위가 두피였다. 머리카락을 풍성하게 그리고
윤기있게 하는 제품들을 즐겨 사용해왔는데, 이제는 두피에 더욱 집중해야 할 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또한 소금과 약간의 불조절로 일본에서 시작된 장수건강식 ‘매크로 비오틱’를 손쉽게 활용하는 방법도 알 수 있었고, 다양한 인물들과의 인터뷰도
눈길을 끌었다. 그 중에 건강하고 자연스러운 삶을 살아가는 야노 시호가 들려주는 ‘아름다워지는 식탁’에 대한 이야기가 인상적이었다. 정기적으로 자신의 몸을 점검하고, 나만의 시간을 통해 관리해나가는
야노 시호는 자신이 좋아하는 음식과 몸에 좋은 음식을 조화롭게 섭취하는 식습관을 통해 즐겁게 먹으며 이상적인 자신을 만들라고 조언을 해준다. 입맛이 지극히 초딩스러워서, 건강한 식습관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면
행동으로 옮기지는 못하면서 마음으로는 은근히 스트레스를 받곤 해서, 더욱 마음에 와닿았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