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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의 영어 한 줄 (스프링)
유서영 그림, 김진경 캘리그라피, 이영욱 옮김 / 소라주 / 2015년 9월
평점 :
품절
삶에 지혜를 불어넣어주는 명언과 켈리그라피 그리고 컬러링이 어우러져 만들어진 <긍정의 영어 한 줄> 탁상달력과 비슷한 형태의 스프링북이라 마음에 드는 문구가 보이도록 세워둘 수 있다. 또 쉽게 뜯어서 사용할 수 있는 절취선과 뒷면에는 편지를 쓸 수 있는 예쁜 공간이 있어서, 잘라서 엽서처럼 사용할 수도 있다.
켈리그라피로 쓴 영어명언 120개를 수록하고 있는데, 원문과 함께 한국어 해석도 함께 나와 있어서 읽는 데는 큰 문제가 없다. "A happy family is but an earlier heaven.” 조지 버나드 쇼가 한 말인데 “행복한 가정 생활은 미리 맛보는 천국이다”라는 뜻이다. 제일 먼저 색칠을 하고 코팅을 해서 책갈피로 쓰리고 남편에게 선물했다.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나 역시 행복해진다. 정말 조지 버나드 쇼의 말이 마음에 와 닿는 순간이었다. 그래서 카렌 선데의 "To love is to receive a glimpse of heaven, 사랑이란 천국을 살짝 엿보는 것이다."라는 글귀도 기억에 남는다.

내가 가장 마음에 들어했던 문구는 스티븐 스필버그의 "All of us every single year, we're a different person. I don't think we're the same person all our lives."이다. “우리 모두는 매년 다른 사람이다. 우리는 평생 같은 사람으로 살지 않는다”라는 뜻을 갖고 있는데, 컬러링도 다양한 색감의 꽃을 배경으로 하고 있어서 잘 어울린다는 생각을 했다.
컬러링북이 인기를 끌 때, 도전해보고 나는 센스가 없다는 생각에 좌절하기도 했었다. 물론 넬슨 만델라의 "It always seems impossible until its done. 모두 완성될 때까지는 항상 불가능해 보인다.”라는 말처럼 막상 다 칠해놓고 보면 봐줄만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말이다. 그래서 이 책은 분량이 작아, 도리어 즐겁게 색을 칠해볼 수 있었다. 거기다 맨 뒷장에는 미리 보기처럼 해놓은 것들이 있어서 참고하여 나름의 색 조합을 구상해볼 수 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