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역사 이야기 영어리딩훈련 현대 1 (읽기용 원문 + 해설 + 오리지널 음원) 처음 만나는 인문학 영어 수업
수잔 와이즈 바우어.지소철.심금숙 지음 / 윌북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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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홈스쿨링 분야에서 15년간 1위를 차지한 것이 너무나 이해가 되는 <세계 역사 이야기> 내가 읽은 부분은 현대 1’이다. 아무래도 역사를 공부하겠다고 결심을 하고보면 순서대로 읽게되어 고대사를 반복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이번에는 과감하게 우리와 가까운 현대사부터 읽어보겠다고 생각했는데, 꽤 괜찮은 선택이었다.

미국의 소설가이자 교육자인 수잔 와이즈 바우어가 자신의 아이들에게 세계사 교육을 시켜주기 위해 직접 집필한 세계 역사 이야기고대부터 중세, 근대, 현대에 이르기까지 총 8권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미국 초등학교 1학년 수준의 영어로 시작되어서 조금씩 난이도가 올라간다고 한다. 그렇다면 내가 읽은 현대가 난이도면에서는 조금 높은 것일텐데, 상당히 쉬운 어휘와 재미있는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는 것을 보면 아이들이 읽기에 참 좋을 듯 하다. ‘The Expanding United States, 미국의 팽창에 대한 부분도, 미국 동붕에서 계속 살아왔지만 일자리와 기회를 찾아 서부로 떠나는 가족이 되었다고 상상해보라며 이야기가 시작되는데, 정말 생생하게 그 시대를 묘사해내서 역사를 배우는 것이 아니라 아메리칸 드림과 원주민과의 분쟁에 대한 짧은 단편소설을 읽는 듯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21개의 챕터로 이루어져 있지만, 한 챕터의 두가지 이야기가 실려 있어서 현대사의 주요한 순간 42를 만날 수 있다. 영문으로 실려있기는 하지만, 처음에 한국어로 된 간략한 요약이 있어서 갈피를 잡기 쉽다. 그리고 챕터 말미마다 조금은 어렵거나 혹은 ‘pioneer’처럼 어원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가 있는 단어를 추가로 설명해주어서 더욱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그리고 책 말미에 복잡한 문형을 갖고 있거나 문법적은 보충설명이 필요한 문장을 따로 해설해주기도 한다.

그리고 챕터가 끝날때마다, 심화학습이라고 할까? 조금 더 깊이 알아야 하는 역사에 대한 설명이 한국어로 수록되어 있다. 예를 들면 남북전쟁때 에이브러햄 링컨의 노예 해방 선언이 갖고 있는 정치적 복안에 대한 이야기를 더해놓아서, 아이들과 함께 읽을 때 혹은 혼자 읽을때도 역사가 더욱 재미있게 다가온다. 거기다 내가 아는 세계사와 조금은 다른 세계관으로 바라본 관점을 느낄수 있는 것도 흥미롭다. CD가 있어서 원어로 계속 청취할 수 있는 것도 매력적이고, 영어를 익히면서도 자연스럽게 인문학 수업도 가능해서 아무래도 나부터 다 챙겨 읽고 싶어지는 시리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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