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한 줄은 무엇입니까 - 버리고 집중해서 최고가 되는 자기 정의법
김철수 지음 / 청림출판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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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한 줄 콘셉트'로 사람들에게 변화와 혁신을 주는 '콘셉트 디자이너'

<당신의 한줄은 무엇입니까?>라고 묻고 있는 김철수의 한줄 콘셉트는 위와 같다. 한줄 콘셉트, 처음에는 퍼스널 브랜딩과 비슷한 개념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는데, 그 과정을 좀 더 전략적으로 접근하는 방법을 알려준다는 생각이 든다. 사람들은 대부분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라는 말이 생각난다. 하지만 그 성과가 다른 것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의 문제라는 것이다. 그리고 한 줄 콘셉트는 그런 방향성을 결정해주고 인생의 좌표를 설정하게 해준다. 살아가면서 왜 인생에는 지도가 없는지, 요즘 식이라면 내비게이션이 없는지 그런 투정 한 번 안 해본 사람이 있을까? 나 스스로 지도를 혹은 네비게이션을 만들 생각을 안하고 투정만으로 끝나서 문제인게 아닌가 싶다.

그런데, 생각보다는 한 줄 콘셉트를 만드는 것이 어려웠다. 차분히 책에 제시된 과정(분석하기, 키워드 도출, 한 줄 콘셉트 만들기)을 따라가봐도 머리속이 텅 빈 것처럼 떠오르는 것이 없다고 할까? 정말이지 책에 나온 그대로 마땅히 적을 게 없네. 내가 너무 목적 없이 다람쥐 쳇바퀴 굴리듯 갈았나?”라고 자책하게 된다. 무엇보다 끝까지 만들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는데, 아직까지 내가 갖고 잇는 시트에는 빈공간이 가득하다는 것이 조금은 아쉽다. 남편은 본인의 욕구와 주변의 기대가 상충되다보니 그런게 아니냐는 조언을 해주었는데, 어찌되었든 그래도 콘셉트의 씨앗을 하나하나 채워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언젠가는 나만의 한 줄 콘셉트를 만들어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작은 기대도 있다.

그리고 그가 직접 경험하고 고민해온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나오는데, 개인적으로는 소셜 트랩이라는 말이 마음에 와닿았다. 사회가 만들어놓은 보통 사람들의 덫이라는 뜻인데, 나 역시도 그런 트랩에 쉽게 걸리고 자꾸 주위와 비교해보는 경향이 강해서 그 말이 인상적이었다. 인간은 기록을 하면서부터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기 시작했다고 한다. ‘한 줄 콘셉트를 만들기 위한 첫 단계도 기록에서 오기도 한다. 확실히 기록이라는 것은 자신의 존재를 만들어내는 중요한 방법인 거 같다. 그래서 그가 활용하는 다양한 방법들, 나 역시 즐겨 사용하는 포스트잇을 좀 더 넓게 사용하는 방법이라던지, 클로즈드 SNS를 활용한 방법은 나에게도 많은 영감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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