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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ak Like TED - 누구나 TED처럼 영어 프레젠테이션 할 수 있다
정석교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4년 10월
평점 :
절판
예전에는 미드를 갖고 영어공부를 많이 했다면, 요즘은 ‘TED’를 많이 활용하게 된다. TED란 기술, 오락, 디자인 같은 분야의 세계 최고 명사들이 참여하는 첨단기술
관련 강연회를 말하는데, 정해진 시간 내에 쉽고 재미있게 풀어서 설명을 해주어서 부담 없이 들을 수
있다. 또한 자신의 삶을 변화시키거나 그를 통해 세상을 변화시켜나간 사람들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특히나 스마트폰이 있다면 어플을 통해서 언제 어디서나 자신이 관심이 있는 주제나 강연자의 이야기를 만나 볼
수 있는 것도 장점이고, 약 20분 내외의 짧은 시간 동안
이루어는 잘 짜인 프레젠테이션을 만나볼 수 있기도 하다.
사실 나는 프레젠테이션에 늘 부담을 갖고 있기 때문에, TED강연을
볼 때마다 내심 부럽기도 하고, 마음에 드는 강연은 따라 해보려고 노력을 하기도 한다. 그래서 이번에 <Speak Like TED>에 대한 기대도
컸다. 이 책을 쓴 정석교는 전에 <스티브 잡스의 공감영어>를 통해 한번 접해 본적이 있는데, 그 책에 비해서는 좀 더
유용하고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말들을 잘 정리해놓은 듯한 인상을 준다. 100페이지 분량이 작고 얇은 책이지만,
발음과 억양이 익숙해지도록 듣고, 내용을 이해하며 들리지 않던 단어까지 듣게 되는 이해, 그리고 소리 내어 따라 읽으면서 처음에는 천천히 그리고 귀에서 들리는 대로 입으로 따라 읽을 수 있는 3단계를 모두 다 해내기 위해서는 도리어 적절한 분량이다. 시작은
이렇게, 쉽고 간단하게 설명할 때는 이렇게, 보여줄 때는
이렇게, 마무리는 이렇게 총 4단계로 구분해놓아서 필요한
순간에 찾아볼 수 있도록 배려된 점도 마음에 들었다.
계속 진행할 때, 다음으로 넘어가자고 말할 수도 있지만, ‘Let's leave it at that(그 문제는 이쯤에서 접어둡시다)’라고
표현할 수도 있는데, 프레젠테이션을 할 때 늘 쓰는 말들, 예를
들자면 문제제기에 사용되는 말이 있다. 이런 말을 단순 반복하는 것보다 비슷한 뉘앙스의 말들로 다양하게
표현하는 것도 청중을 지루하게 하지 않는 방법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런 부분들이 잘 정리되어 있다. 한 문장을 ‘입에 버터를 칠한 듯’
읽을 수 있도록 30~50번씩 읽으라고 하는데, 그러면
자연스럽게 입에 문장이 붙을 것이다. 매 장마다 MP3를
따로 받아야 하는 것이 조금 귀찮기는 했는데, 카페(http://cafe.naver.com/sj0gam)에
방문하면 한꺼번에 받을 수 있다니 더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