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 스타일 바느질 - 우리집 인테리어를 살리는 스타일 소품 만들기
황윤숙 지음 / 시공사 / 2013년 10월
평점 :
품절


일본에서 지낼때.. 자카샵을 구경다니고나 자카북을 보다보면 북유럽 스타일이라는 것이 참 인기구나 싶기도 했다. 그래서 작은 소품들을 사다 놓기도 했는데, 색감을 매우 제한했었던 그때 인테리어에 나름의 포인트가 되어주기도 했다. 이번에는 쉽게 구입할 수 있었던 작은 소품들과 다르게 직접만들수 있는.. 북유럽 스타일 소품을 만나게 되었다. 뭐랄까, 일본에서 만났던것과는 조금 다른 느낌도 들었는데.. 아무래도 수용하는 입장이 달라서인걸까? ㅎ
지금 살고 있는 집은 프로방스 스타일로 꾸며놔서인지.. 책에 나오는 직접 만들 수 있는 소품들을 슬쩍 대놓고 상상해보면 뭔가 흥미로운 포인트가 된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의 저자인 황윤숙(달)님은 북유럽 스타일을 레트로 스타일과 닮아있으면서도 과거와 현재의 재미난 충돌이자 밝고 젊은 느낌이라고 말하는데 막연하게 느껴지는 이 말이 작품사진들과 우리집에 놓여있는 걸 상상하다보니 꽤 명확하게 다가온다는 느낌이 든다.
사실 오랜시간 십자수를 해왔지만 더이상 발전하지 않는 바느질 스킬에 보관만 하는 재봉틀인지라.. 일단 바느질과 재봉틀의 기초부터 알려주는게 마음에 들었다. 생각보다는 어렵지 않았고, 만드는 방법을 차근차근 설명해주는 면도 도움이 되었다. 거기에 실용적이고 깔끔하게 마무리할 수 있는 방법등을 담고 있는 'dal's tip'이 한몫 제대로 거들고 있다는 느낌? 심지어 원단과 부자재를 어디서 구입해야 하는지 나와있어서 더욱 편하게 느껴졌다.
마음에 제일 들었던 작품은 '커피필터케이스' 보통 구입했던 박스채 보관하기 마련인데.. 이런 귀여운 패브릭 소품으로 변화를 준다면 주방에 귀여운 포인트가 될 듯 하다. 또한 아빠가 무릎을 계속 불편해 하셔서.. 투톤매칭으로 세련미를 더한 '폴라폴리스 담요'와 지금 아빠가 계신곳에 딱 맞을듯한 '휴대용 패치 이불' 같은 것들이 눈에 쏙쏙 들어왔다. 아무래도 '폴라폴리스 담요'가 조금 더 쉬울거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서양배모양조각은 어떻게 해결하지 고민하기도 했는데 그런 부분까지도 실물패턴에 포함되어 있어서 걱정을 한층 덜었다.
나처럼 바느질에 익숙치 않은 사람들에게도 참 잘 맞는 책이다. 단순하지만 과감한 표현을 담고 있는 북유럽스타일의 원단은 부족한 실력을 좀 가려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ㅎ 거기다 저자인 달님 블로그(http://manim1978.blog.me)를 방문해보면 이런 저런 아이디어를 많이 얻을 수 있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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